- 각 학과별 체계적인 커리큘럼을 통해 학생들의 실무능력향상에 중점
- 단순히 실습실에서 조리만하는 수업이 아닌 현장실무실습을 통해 역량을 키워나가

[Cook&Chef=마종수 기자] 많은 요리대학교가 실무중심 교육으로 변화하고 있다. 과거 실무 능력보단 학위와 성적으로 사람을 채용했지만 최근에는 학위와 성적이 아닌 실무능력과 경력을 통한 인재 채용을 중요시 하고 있다. 이런 변화로 요리대학교로 진학하려는 학생들 또한 실무 중심의 요리대학교를 선택하고 있는 추세이다.
경기도 안산에 위치한 한국호텔관광실용전문학교(이하 한호전)이 대표적인 예이다. 1989년 설립된 요리대학교 한호전은 실무중심, 현장중심의 교육으로 명성이 높은 학교로 요리대학교를 선택하는 학생들이 실무능력과 현장경험을 키우기 위하여 진학하고 있다.

한호전 조리계열로는 4년제인 호텔외식조리학과, 2년제 호텔조리학과, 호텔스시조리학과로 구성되어 있는데 각 학과별 체계적인 커리큘럼을 통해 학생들의 실무능력향상에 중점을 두고 있다. 또한 학점은행제를 통한 학위, 전문학사 학위 취득이 가능해 취업뿐 아니라 대학원 진학까지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특히 한호전 요리대학교만의 특성화실습이 눈에 띄는데, 재단이 운영하고 있는 특급호텔을 활용한 수업이 학생들이 한호전을 선택하는 특별한 이유이다. 다른 요리대학교에서는 경험해볼 수 없는 연회장에서 진행되는 연회실무실습, 직접 만들어 판매하는 판매실습, 뷔페실무실습을 통해 단순히 실습실에서 조리만하는 수업이 아닌 현장실무실습을 통해 역량을 키워나가고 있다.

학교 관계자는 “호텔에 있는 트레이닝존을 통해 호텔 웨딩 및 연회, 호텔식음료 등의 직무를 배워 나갈 수 있으며 현장에서 필요한 지식과 경험을 배울 수 있다. 더불어 객실 400여개 중 200여개의 객실은 학생들의 기숙사 시설로 사용하며 호텔에서 생활하며 전문교육을 받을 수 있어 호텔조리학과 학생들의 수업 만족도가 높다”고 전했다.
요리대학교 한호전 호텔외식조리계열은 22개의 조리 실습실을 활용하여 한식, 양식, 중식, 일식, 분자요리 등 분야별 맞춤 교육을 통해 체계적이고 세부적인 교육을 받을 수 있고, 자격증 특강을 통한 자격증 취득, 내부와 외부에서 진행되는 요리대회에서 학생들이 입상하여 취업에 필요한 스펙을 쌓아가고 있다고 학교측은 전했다.

현재 요리대학교 한호전 호텔외식조리계열 2023학년도 신입생을 모집하고 있다. 4년제 호텔외식조리과정, 2년제 호텔조리과정, 2년제 호텔스시조리 과정을 포함한 호텔제과제빵 분야, 호텔관광경영 분야, 호텔카지노 분야 등 다양한 계열이 구성되어 있으며 지원자격은 고등학교 졸업(예정)자 또는 이제 준하는 학력을 갖춘 자라면 한호전 홈페이지를 통해 원서접수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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