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ook&Chef = 정수연 기자] 여름 디저트는 선택 기준이 어느때보다 높아진다. 혼자서도 충분히 먹기 좋은 양인지, 더운 날씨에 잘 맞는지, 이동 중에도 즐길 수 있는지, 사진으로 남기고 싶은 색감과 토핑이 있는지까지 소비자의 선택 기준이 세분화되고 있는 것이다. 설빙이 새롭게 선보인 컵빙수와 우베 신메뉴는 이런 여름 디저트 수요를 각각 다른 방식으로 겨냥한 제품군이라 볼 수 있다.
설빙은 1인용 컵빙수 ‘컵설빙’ 3종과 우베를 활용한 빙수·음료 신메뉴를 출시하며 여름 라인업을 넓혔다. 컵설빙은 설빙의 대표 메뉴를 한 사람이 먹기 좋은 크기로 구성한 포장 전용 제품이다. 우베 신메뉴는 보랏빛 색감과 달콤한 풍미를 앞세워 시각적인 즐거움까지 살린 것이 특징이다.
특히 이번 컵설빙은 빙수를 먹고 싶지만 큰 사이즈가 부담스러웠던 소비자, 혼자 카페에 들러 가볍게 디저트를 즐기고 싶은 소비자, 이동 중에도 설빙 메뉴를 먹고 싶은 소비자에게 잘 맞는다. 기존 빙수가 매장에서 여유 있게 즐기는 디저트였다면, 컵설빙은 설빙의 맛을 더 짧은 시간과 개인 단위의 소비 방식으로 옮긴 제품이다.
제품은 팥인절미컵설빙, 애플망고컵설빙, 오레오초코컵설빙 등 3종으로 구성됐다. 팥인절미컵설빙은 팥과 콩가루를 활용해 설빙의 전통 디저트 이미지를 담았고, 애플망고컵설빙은 과일과 치즈케이크 조합으로 여름 과일 디저트의 산뜻함을 살렸다. 오레오초코컵설빙은 진한 초코와 쿠키 토핑을 선호하는 소비자에게 어울린다.
컵 형태라는 점도 제품 활용도를 키운다. 전용 용기를 적용해 포장과 이동이 쉬워졌고, 우유얼음과 토핑, 소스가 단계적으로 어우러지도록 구성했다. 매장에서 바로 먹지 않아도 설빙의 우유얼음과 토핑 조합을 즐길 수 있어, 테이크아웃 디저트나 산책길 간식, 식사 후 1인 디저트로 활용하기 좋다.
우베 신메뉴는 컵설빙과 다른 방향의 기대감을 만든다. 우베는 보라색을 띠는 고구마류 식재료로, 디저트에서 색감과 달콤한 풍미를 동시에 줄 수 있는 재료다. 최근 디저트 시장에서는 맛뿐 아니라 색과 비주얼이 소비의 중요한 이유가 되고 있다. 설빙은 이 흐름을 빙수와 음료 메뉴로 풀어냈다.
‘우베베리치즈설빙’은 우베와 베리, 치즈, 우유얼음을 조합한 메뉴다. 우베의 달콤한 풍미에 베리의 상큼함, 치즈의 부드러운 맛을 더해 한 그릇 안에서 여러 맛의 변화를 느낄 수 있도록 했다. 보랏빛 색감은 여름 시즌 메뉴다운 산뜻한 인상을 주고, 기존 과일 빙수와는 다른 분위기를 만든다.
음료 메뉴도 함께 구성됐다. 우베라떼, 우베카페라떼, 우베말차라떼는 모두 아이스 형태로 제공된다. 빙수까지 먹기에는 부담스럽지만 새로운 맛의 시즌 음료를 고르고 싶은 소비자, 커피나 말차에 우베의 달콤한 풍미를 더해 즐기고 싶은 소비자에게 선택지가 된다.
이번 신제품군은 서로 다른 소비 장면을 나눠 잡는다. 컵설빙은 1인용, 포장, 이동성에 초점을 맞췄고, 우베 메뉴는 색감과 새로운 맛의 경험을 앞세웠다. 혼자 간편하게 먹고 싶은 날에는 컵설빙을, 여름 시즌 한정의 특별한 디저트 경험을 원할 때는 우베베리치즈설빙이나 우베 음료를 고를 수 있다.
설빙의 컵설빙과 우베 신메뉴는 여름 디저트를 더 개인적이고 다채롭게 즐기려는 소비자를 겨냥한 제품이다. 팥인절미, 애플망고, 오레오초코로 구성한 컵빙수는 설빙의 대표적인 맛을 1인용으로 옮겼고, 우베베리치즈설빙과 우베 음료는 보랏빛 색감과 달콤한 풍미로 시즌감을 더했다. 올여름 설빙은 큰 빙수 한 그릇을 넘어, 컵으로 들고 먹는 빙수와 색감으로 즐기는 우베 디저트까지 선택지를 넓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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