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트와 향의 조합으로 탄생한 이탈리아 니치 향수 브랜드 ‘라보라토리오 올파티보’(LABORATORIO OLFATTIVO)는 각 향수마다 조향사를 달리한 점이 눈에 띈다. 보통은 브랜드 전속 조향사를 두고 제품을 출시하는 데에 반해, 라보라토리오 올파티보는 조향사의 개성을 담아낸 개별적인 향수를 출시하며 향수를 조향사가 만든 하나의 ‘아트’로 바라보는 시각이 흥미롭다.
‘데쿠베르트’는 플로럴, 베지터블, 그리고 그린 노트의 조합으로 탄생한 라보라토리오 올파티보의 베스트셀러 제품이다. 은방울꽃과 그린 잎의 탑 노트가 푸르른 잎의 생생한 컬러와 싱그러움을 전하며, 라일락, 자스민, 매그놀리아의 하트 노트가 은은하고 달콤한 플로랄의 매력을 더한다. 마지막으로 머스키, 우디 노트의 베이스 노트로 부드럽고 포근하게 마무리 되는 것이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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