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커의 PBA투어 참가는 처음은 아니다. 지난 6월 이번 시즌 개막전인 ‘블루원리조트 PBA 챔피언십’에도 스폰서 와일드카드로 출전한 바 있다. 해커는 128강서 ‘베트남 강호’ 마 민 캄(신한금융투자)을 상대로 분전했으나 세트스코어 2:0 (15:9, 15:6)으로 패배, 첫 판서 탈락했다.
최선을 다해 경기하겠다"고 말했다.
오는 15일부터 22일까지 추석 연휴간 열리는 ‘TS샴푸 PBA-LPBA 챔피언십’은 경기도 고양시 소노캄 고양에서 열린다. 여기에는 프레드릭 쿠드롱(웰컴저축은행) 강동궁(SK렌터카) 조재호(NH농협카드) 다비드 마르티네스(크라운해태) 등 톱랭커들을 비롯해 스롱 피아비(블루원리조트) 김가영(신한금융투자) 이미래(TS샴푸) 김세연(휴온스) 등 LPBA 선수들이 총 출동해 우승 경쟁을 펼친다. 128강 대진표는 10일 오후 공개된다. 또 한번 PBA투어 스폰서의 선택을 받은 해커가 과연 어떤 모습을 보여줄 지 팬들의 관심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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