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성원(부산시체육회)-다니엘 산체스(스페인)의 우승으로 막을 내린 슛아웃 복식에 이어 '호텔 인터불고 원주 월드 3쿠션 그랑프리 2021'(이하 인터불고 WGP) 본 대회인 개인전 경기가 5일부터 18일까지 진행된다.
인터불고 WGP 대회는 7월 1일부터 18일까지 18일간 열리며 1일부터 3일까지 몸풀기 대회인 슛아웃 복식과 4일 인플루언서들과 출전 선수들의 프로암 대회까지 마쳤다.
개인전 경기는 5일부터 18일까지 2주간 진행되며 32강부터 8강까지는 조별 풀리그로, 최종 4강은 플레이오프 방식으로 진행된다.
우선 이번 대회 출전한 32명의 선수는 세계 랭킹과 국내 랭킹 순에 따라 Z방식으로 4개 조로 편성됐다. A조부터 D조로 나뉜 선수들은 8인 조별 풀리그를 거친 뒤, 각 조 상위 4명의 선수만이 16강에 진출하게 된다. 16강에 진출한 선수들은 다시 8명씩 2개 조로 나뉘어 풀리그를 거쳐 8강 진출자를 가리게 된다. 또한 16강에 탈락한 16명의 선수도 2개 조로 나뉘어 조별 풀리그를 치러 17위부터 32위까지 순위를 가리게 된다.
이렇게 8강에 진출한 선수들은 또다시 8강 풀리그를 치르게 되고, 여기서 상위 4명만이 4강 플레이오프에 진출한다. 8강에서 1위로 플레이오프에 진출한 선수는 준우승을 확보하게 되며 플레이오프 3, 4위전, 2, 3위전을 통과한 최종 승자와 우승상금 1억 원을 놓고 우승을 다투게 된다.
32강부터 8강까지 리그로 진행되기 때문에 선수는 최종우승까지 2주 동안 최소 22경기를 치러야 하며 8강에서 4위로 플레이오프에 진출한 선수는 24경기를 치러야만 한다.
개인전은 총상금은 약 4억 원이 걸려 있으며 1위부터 32위까지 순위에 따라 모두 상금이 차등 지급되며 우승자에게는 1억 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세계랭킹 1위의 네덜란드 딕 야스퍼스
세계 2위 스웨덴의 토브욘 브롬달
5일 낮 12시 30분에 시작되는 개인전 첫 경기에는 남녀 성 대결로 시작된다. 세계 랭킹 1위 딕 야스퍼스(네덜란드)와 국내 여자 랭킹 1위 한지은(성남) 경기를 비롯해 토브욘블롬달(스웨덴)과 김진아(대전), 에디 멕스(벨기에)와 궐센데게너(터키), 타이푼 타스데미르(터키)와 테레사 클롬펜하우어(네덜란드)의 경기가 진행된다.
한국의 한지은
여자 세계 당구 1인자 네덜라드의 클롬펜 하우어
'호텔 인터불고 원주 월드 3쿠션 그랑프리 2021' 대회는 코로나 확산 방지를 위해 전 경기 무관중 경기로 진행된다. 그러나 빌리어즈TV, 지상파 MBC, KBSNSPORTS, MBCNET을 통해 TV 생중계되고, 아프리카TV, 네이버TV, 카카오TV, 유튜브 등 인터넷 중계로도 시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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