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동궁 단-복식 맹활약’ 2승… SK렌터카 3라운드 첫 승 신고
SK렌터카가 ‘팀 리더’ 강동궁의 활약에 힘입어 4경기만에 3라운드 첫 승리를 신고했다. 첫 세트 에디 레펜스(벨기에)와 호흡을 맞춘 강동궁은 6이닝만에 하이런 7점을 앞세워 15:7로 승리한데 이어 2세트에서는 히다 오리에(일본)이 김가영을 상대로 7이닝만에 11:7로 제압하며 세트스코어 2:0으로 앞서갔다.
1세트에 이어 3세트에도 출전한 강동궁은 조건휘를 상대로 5:4로 팽팽하던 6이닝째 하이런 6점을 터트리며 11:4로 앞서간 데 이어 12이닝만에 15:7로 기세를 이어갔다. SK렌터카는 4세트에 나선 고상운-임정숙이 뱅크샷 4개를 합작하는 등 9이닝만에 신정주-김가영을 15:8(9이닝)로 꺾고 세트스코어 4:0 완벽한 승리를 완성했다.
- ‘거를 타선이 없다’ 웰컴저축은행, 블루원리조트 4:1 꺾고 매직넘버-1
웰컴저축은행이 모든 선수들의 고른 활약으로 블루원리조트를 세트스코어 4:1로 꺾고 전반기 우승까지 한 걸음 남겼다.
웰컴은 1세트 프레드릭 쿠드롱(벨기에)-비롤 위마즈(터키)가 엄상필-다비드 사파타(스페인)에 첫 세트 5:15(5이닝)으로 패했으나 2세트에 나선 차유람이 스롱 피아비(캄보디아)를 11:2(8이닝)로 꺾은 것을 시작으로 서현민이 엄상필을 5이닝만에 15:3(5이닝), 4세트 쿠드롱-김예은이 홍진표-서한솔을 15:12(15이닝)으로 제압하고 세트스코어 3:1로 앞서갔다.
블루원리조트는 5세트서 에이스 사파타가 나섰으나 한지승이 하이런 9점을 터트리며 7이닝만에 15점을채우며 15:2 승리, 세트스코어 4:1로 승리했다. 이로써 웰컴은 2위까지 주어지는 플레이오프 티켓을 확정했고, 자력우승까지 단 1승만을 남겨두게 됐다.
- NH농협카드, TS샴푸 0:2 → 4:2 짜릿한 역전승
NH농협카드가 TS샴푸에 1~2세트를 내주고 3~6세트를 내리 가져오면서 세트스코어 4:2 역전승을 기록했다.
TS샴푸는 첫 세트서 김남수-한동우가 조재호-오태준을 15:11(8이닝)로 꺾은데 데 이어 2세트서 이미래가 김민아에 첫 이닝에 하이런 9점으로 11:1(5이닝) 완벽한 승리 거두며 세트스코어 2:0을 만들었다.
그러나 NH농협카드는 3세트에 나선 김현우가 7이닝에 11득점 활약으로 김남수에 15:6(7이닝)으로 승리, 연이어 4세트에 응우옌 후인 프엉 린(베트남)-김민아가 한동우-정보라를 15:6(6이닝)로 제압하며 분위기를 뒤바꿨다.
기세를 몰아 5세트서 오태준이 김종원을 15:10(8이닝)로 제압했고, 6세트서 조재호가 문성원을 5이닝만에 11:4로 꺾으며 NH농협카드의 승리가 확정되었다.
- 크라운해태, 휴온스 4:2로 제치고 3위 안착, 플레이오프 직행 티켓을 위한 치열한 승부
전반기 2위까지 주어지는 플레이오프 직행 티켓을 위해 물러설 수 없는 치열한 3-4위 맞대결서 크라운해태가 세트스코어 4:2 승리로 휴온스를 밀어내고 3위에 올라섰다.
크라운해태는 1세트에 나선 다비드 마르티네스(스페인)-김재근이 하비에르 팔라존(스페인)-김봉철에 9:15(10이닝)로 패배했으나 이후 크라운해태가 내리 세 세트를 따내며 크게 앞서나갔다.
2세트서 강지은이 김세연을 5이닝만에 11:2로 꺾은 데 이어 3세트는 선지훈이 팔라존을 1512(7이닝)로 제압했다. 기세를 몰아 4세트 혼합복식서 이영훈-강지은이 김기혁-김세연에 15:10(12이닝)으로 승리했다.
이후 휴온스는 5세트서 글렌 호프만(네덜란드)이 마르티네스에 15:13(8이닝) 승리로 한 세트 만회했으나 6세트서 김재근이 첫 이닝에 하이런 9점으로 앞서던 김봉철에 11:9(6이닝)로 짜릿한 역전승을 거두며 세트스코어 4:2 승리를 거뒀다.
팀리그 3라운드 5일차에는 낮 12시30분 TS샴푸와 휴온스, 오후3시30분 NH농협카드와 휴온스 저녁6시30분 신한금융투자와 블루원리조트, 밤11시 웰컴저축은행과 크라운해태 경기가 열린다. 이 날 웰컴저축은행의 승리시, 남은 경기 결과에 상관없이 웰컴저축은행의 전반기 우승이 확정된다.
[저작권자ⓒ 쿡앤셰프(Cook&Chef).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