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2위 김행직 탈락하며 순위결정전 직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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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승1패로 전체 1위로 16강에 진출한 네덜란드 세계랭킹 1위 야스퍼스<사진제공=fivensix> |
[Cook&Chef 김철호 기자] 9일 원주에서 열리고 있는 '호텔 인터불고 원주 월드 3쿠션 그랑프리 2021' 32강 조별 예선에서 세계 랭킹 1위 딕 야스퍼스(네덜란드)가 6승 1패를 기록하며 전체 1위로 16강에 합류했다. 또 이번 출전한 15명의 한국 선수 중 최완영(전북),황봉주(경남), 김준태(경북), 서창훈(시흥시체육회), 차명종(안산시체육회), 허정한(경남) 등 단 6명 만이 16강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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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조에서 4승3패로 16강에 진출한 한국의 최완영<사진제공=fivensix> |
32강 조별 리그 3승 3패를 기록하던 최완영은 32강 마지막 경기에서 윙 꿕 윙(베트남)을 2대 0(17:8, 16:10)으로 꺾으며 4승 3패를 기록. 승점 12점으로 3승 2무 2패의 윙 꿕 윙을 승점에서 한 점 앞서며 3위로 32강을 통과했다.
전체 1위로 16강에 오른 딕 야스퍼스는 이충복에게 1패를 당했으나 6승을 거두며 6승 1패, 세트 득실 +10으로 C조에서 6승 1패를 기록한 김준태(세트 득실 +8) 앞서 전체 1위로 무난히 16강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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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조에서 16강에 오른 터키의 무랏나시 초클루<사진제공=fivensix> |
B조 터키의 무랏 나시 초클루, 니코스 폴리크로노폴로스, 토브욘 블롬달.한국의 황봉주도 당당히 16강에 진출했다. 황봉주는 3패 후 4연승 으로 극적으로 16강 합류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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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랭킹 2위인 김행직은 아쉽게 순위결정전으로 밀려났다<사진제공=fivensix> |
반면 한국 랭킹 2위인 김행직은 마지막 블롬달과의 경기에서 0대 2(9:21, 12:18)로 패하며 4승 3패, 세트 득실 3에서 1로 줄었고, 폴리크로노폴로스에게 승리를 거둔 황봉주에게 아쉽게 4위 자리를 내주며 B조 5위로 내려앉았다.결국 김행직은 승자 16강 아닌 패자 순위 결정전으로 밀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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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조에서는 한국의 김준태가 6승1패를 기록하며 조 1위로 16강에 진출했다<사진제공=fivensix> |
C조 한국의김준태, 허정한 ,에디 멕스, 트란 퀴엣 치엔도 무사히 16강에 진출했다.
C조 1위는 김준태(경북)가 차지했다. 김준태는 국내 선발전에서 탈락하며 본선 진출이 어려웠으나 와일드카드를 받고 본선에 올랐다. 하지만 김준태는 본선에서 에디 멕스(벨기에)에만 패했을 뿐, 나머지 6명의 선수를 모두 꺾으며 6승 1패를 기록. 당당히 C조 1위에 올랐다. 또한 야스퍼스에 이어 전체 2위에 올라 16강에 진출했다.
김준태는 이번 대회 가장 젊은 선수이며 남자 선수 중 가장 하위 시드를 받은 선수라 크게 주목을 받지 못했다. 그러나 세계적인 선수를 차례로 꺾으며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어 16강에서의 활약에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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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조에서는 터키의 타이푼 타스데미르가 16강에 진출했다<사진제공=fivensix> |
이벤트 형식으로 치루어졌던 샷아웃 경기에서 우승하며 우승상금 1천만원을 획득한 다니엘 산체스, 최성원은 32강전에서 탈락하며 순위결정적으로 내려 앉았다.
16강 경기는 32강 경기의 성적에 따라 Z시스템으로 A, B조로 나뉘었다.
한국의 최완영만이 A조로 편성되 외국선수들과 치열한 4위 싸움을 벌여야 한다.
16강전은 10일부터 14일까지 총 56경기를 진행하게 되며 테이블 2대로 운영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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