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최종훈 인스타그램 |
[Cook&Chef 박산하 기자]가수 최종훈이 FT아일랜드에서 탈퇴하고 연예계에서 은퇴한다.
14일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는 "최근 잇따른 사건에 연루돼 물의를 빚은 최종훈에 대해 금일 자로 FT아일랜드 탈퇴를 결정하였다"며 "본인은 기억나지 않는다고 하나 불법 행위와 관련해 추가로 의심되는 정황이 있어 이번 주 내로 경찰 조사를 성실하게 받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FNC 측은 "당사는 이번 사안에 대해 사실을 감추거나 덮으려는 의도가 없음을 명확하게 밝힌다"며 "오래전 일을 본인이 기억하는 부분에 대해 상호 신뢰 관계를 바탕으로 최대한 본인에게 확인 과정을 거친 후에 입장을 발표하였고, 이 과정에서 정확하지 않은 입장 발표로 혼란을 일으킨 점에 대해 깊은 사과한다"고 전했다.
최종훈은 FT아일랜드 리더로 2007년 연예계에 데뷔했다. 가수 활동 외에도 드라마에 출연하며 연기자로도 활동 영역을 넓혔다.
한편 최종훈은 승리와 정준영이 몰카 동영상을 공유했던 채팅방에 속해 있는 멤버로 알려졌다. 승리가 성접대 등의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았을 당시 참고인 자격으로 조사를 받기도 했다.
또한 지난 13일 최종훈이 2016년 3월 음주운전을 했고, 이 사실이 언론을 통해 알려지지 않도록 서울 용산경찰서 소속 경찰에게 청탁한 사실도 밝혀졌다.
[저작권자ⓒ 쿡앤셰프(Cook&Chef).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