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ok&Chef=조용수 기자]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김춘진)는 비건·친환경 식료품샵인 이태원 노노샵에서 가루쌀 팝업스토어를 7월 30일부터 8월 31일까지 운영한다. 최근 MZ세대 사이에서는 자신이 추구하고자 하는 가치를 충족시켜줄 수 있는 물건이나 서비스만을 소비하는 방식으로 자신의 가치를 표현하는 ‘가치소비’가 주목받고 있다. 이번 가루쌀 팝업스토어가 진행되는 노노샵은 벨기에 출신 방송인 줄리안이 운영하고 있는 제로 웨이스트 숍 & 카페로 가치소비를 선호하는 MZ세대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곳이다.
줄리안은 “가루쌀은 비건 식품을 찾으시는 분들 또는 밀가루 소화나 알러지가 있는 분들에게 대안 원료가 될 수 있고, 농가 상생과 식량자급률 제고 등 다양한 사회적 가치도 높아 우리가 추구하는 방향과 딱 들어맞는 제품”이라며 금번 협업의 계기를 전했다.
문인철 수급이사는 “가루쌀은 물에 불리지 않고 바로 빻는 장점이 있어 오·폐수가 줄고, 재배기간이 짧아 저탄소 작물이다.” 라며, “유당불내증이 있는 분들의 좋은 대안제로 가루쌀 음료가 개발된 것과 같이 비건·친환경 등의 가치 소비를 중요시하는 젊은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새로운 시장을 계속 넓혀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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