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격려와 협력으로 만든 도시락 나눔 행사

[Cook&Chef 조용수 기자] 안양시 동안구 관내에 있는 사랑의 밥상에서 매주 월요일에서 금요일까지 어르신들 점심식사를 해드리는데 코로나 19로 인해 도시락으로 대체하고 있는 중에 셰프모임 다루(총무 임순영)와 안양예술공원번영회(회장 허창선)가 함께 하여 ‘격려와 협력으로 만들어 가는 도시락 나눔 행사’에 참여했다.

셰프모임 다루에서 몇 번에 걸친 미팅에서 어르신들이 좋아하시는 불고기와 버섯 들깨탕과 파래전, 단호박 덮밥 등 7가지와 디저트로 바나나와 두유로 확정짓고 130명 분의 재료구입과 사진 작업계획을 안양예술공원번영회와 조율하여 당일 전날 낮에는 번영회원들이 재료의 손질을 해주었고, 밤과 새벽에는 셰프모임 다루 셰프들이 요리를 만들었고, 다음날 아침에 안양예술공원번영회 회원들과 셰프들이 도시락에 담아 전달했다.

셰프모임 다루는 8명의 셰프들이(총무 임순영) 모여 20년 전부터 결식아동, 어르신 봉사 등 작은 재능봉사를 해오면서 셰프로써 보람을 만들어 왔다. 안양예술공원번영회는 안양예술공원에 있는 상인들이 주축이 되어 관내 여러 가지 봉사에 참여해왔다. 이번 ‘격려와 협력으로 만들어가는 도시락 나눔 행사’를 계기로 다루와 안양예술공원번영회는 앞으로 힘을 합쳐 뜻있는 봉사에 참여할 것을 다짐하는 자리가 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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