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이 무너져 힘이 들게 되면 병원을 찾게 된다. 너무 잘 아는 이야기지만 아프기 전에 예방적 차원으로 건강한 식습관과 운동을 병행해야 함에도 그렇지 못하는 경우가 부지기수다. 몸이 한번 무너지면 치유하기는 배 이상으로 힘든 게 사실이다. 특히 직장인들은 건강한 음식의 섭취와 운동을 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을 수 밖에 없다. 그러다 보니 자연히 건강에 이상이 오는 경우가 많은데 평소 내가 즐겨 먹는 음식도 눈여겨 점검을 할 필요가 있다.
요즘 여러 방송 등에서는 “슈퍼푸드“ ”컬러푸드“ 등의 건강 식재료를 이야기 하는데 사실 적절한 배합의 위 음식들은 건강에 도움이 되는 건 사실이다. 그중 오늘은 ”두부“와 슈퍼푸드인 ”치아씨드“를 알아보고 요리법을 소개할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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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치이씨드(chia seed) |
차이씨드(chia seed)는 미국 폭스뉴스가 5대 슈퍼푸드증 하나로 선정할 만큼 건강 식재료 중 하나이다.
일반적으로 다이어트에 도움이 되는데 이는 자기 무게의 10배에 달하는 친수성 때문인데 적은 양을 섭취해도 포만감을 느끼기 때문이다.
또 연어보다 7배 많은 오메가3 지방산을 함유해 혈중 콜레스테롤을 낮추고 우울한 사람이 먹으면 기분을 좋게 하는 효과도 있다. 치아씨드가 지닌 섬유질은 케일의 17배로 장을 깨끗하고 튼튼하게 만들어
장 건강에 도움을 주며 당뇨병, 피부미용, 노화 방지 등에도 일정 영향을 미친다고 한다.
* 재 료
두부, 치아씨드, 다진 닭고기, 양파, 파프리카, 마늘, 표고버섯, 참기름, 간장, 후추, 된장, 카놀라유,
올리브오일
* 만드는 법
1. 두부는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 팬에 구어 준비한다.
2. 치아씨드는 요리 전 2시간 전에 물에 불린 후 끓는 물에 약 10분간 삶아 준비한다.
3. 양파, 마늘, 파프리카, 표고버섯 등은 잘게 다져 준비한다.
4. 팬에 카놀라유를 두르고 다진 마늘을 볶다 다진 닭고기 – 양파 – 파프리카 – 표고버섯 순으로 넣어
볶다, 된장과 후추, 간장, 참기름을 넣어 되직한 느낌이 나도록 토핑 재료를 볶아 준비한다.
5. 삶은 치아씨드에 올리브오일, 간장 등으로 심심하게 양념하여 준비한다.
6. 접시에 구운 두부를 올리고 다시 두부 위에 된장 토핑을 올리고 마지막으로 양념한 치아씨드를 올려
요리를 완성한다.
(최종 완성된 요리 위에 돌나물 잎사귀 등으로 장식하면 음식의 품격이 한결 높아진다)
* tip
이 요리의 맛은 단백 하면서도 된장 맛이 느껴져 한국적 맛이 느껴지는 게 특징이다. 전체적으론 건강식을 고려해서 만든 요리이고 일률적인 두부 요리에서 탈피하고자 슈퍼푸드인 치아씨드를 사용한 것이다,
혹시 다이어트 또는 건강한 밥상을 생각한다면 좋은 이이템의 요리가 될 것이다.
* 김남수 셰프
- 관광학 박사
- 서울 송도병원 Holon 암 면역센터 면역식 총괄 쉐프
- 청운대학교 인천캠퍼스 호텔경영학과 외래교수
- 라마다 송도 호텔 총주방장 역임
- 사단법인 한국 외식조리협회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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