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ook&Chef = 정서윤 기자] 그릭요거트는 이제 특별한 건강 간식에 머무르지 않는다. 아침 식사 대용으로 먹고, 과일과 견과류를 얹어 한 끼처럼 구성하고, 샐러드나 드레싱 재료로 활용하는 소비자가 늘고 있다. 그만큼 소비자는 그릭요거트를 고를 때 맛과 단백질 함량뿐 아니라 어떤 원유로 만들었는지, 매일 먹기에 부담이 낮은지까지 함께 살피게 됐다.
서울우유협동조합이 새롭게 선보인 그릭요거트 브랜드 ‘파머스그릭’은 이 기준을 정면에 둔 제품이다. 서울우유 전용 목장에서 분리·집유한 ‘나100%’ 원유를 사용하고, 그리스 유래 정통 그릭 유산균을 더해 데일리 그릭요거트로 출시했다. 원유 경쟁력을 갖춘 서울우유가 발효유 카테고리에서 새 브랜드를 내놓았다는 점에서 이번 제품은 그릭요거트 시장 안에서도 의미가 있다.
‘나100%’ 원유는 서울우유가 강조해온 품질 기준의 핵심이다. 서울우유에 따르면 해당 원유는 체세포수 기준 1급, 세균수 기준 1급A를 충족한 국내 최고 등급 원유다. 세균수는 우유의 위생과 신선도를 가늠하는 지표이고, 체세포수는 젖소의 건강 상태와 연결되는 기준으로 평가된다. 두 기준을 함께 관리한다는 것은 원유의 깨끗함뿐 아니라 생산 단계의 관리 수준까지 살핀다는 의미다.
그릭요거트에서 원유 품질이 중요한 이유도 여기에 있다. 그릭요거트는 우유를 발효해 농축된 질감과 풍미를 즐기는 식품이다. 원유의 맛과 품질이 제품의 기본 인상을 좌우할 수밖에 없다. ‘파머스그릭’은 서울우유가 오랜 시간 쌓아온 원유 관리 역량을 바탕으로, 매일 먹는 그릭요거트의 출발점을 원유 품질에서 잡았다.
맛의 방향도 일상성을 고려했다. 그리스 유래 정통 그릭 유산균을 사용하되, 그릭요거트 특유의 강한 산미는 줄이고 담백하고 고소한 맛을 강조했다. 진한 질감은 유지하면서도 매일 먹기 좋은 균형을 지향한 제품이다. 여기에 락토프리, 즉 유당 0% 설계를 적용해 유제품 섭취 후 부담을 느끼는 소비자도 보다 편하게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이번 신제품은 ‘무가당 플레인’과 ‘블루베리’ 2종으로 출시된다. 무가당 플레인 400g은 안정제, 색소, 감미료, 향료 등을 넣지 않았으며 단백질 28g을 담았다. 블루베리 400g 제품은 단백질 24g과 블루베리를 더한 제품이다. 그릭요거트의 고소함에 과일의 새콤달콤한 맛을 더해, 별도 토핑 없이도 간편하게 즐길 수 있다. 아침을 빠르게 챙겨야 하는 직장인, 아이 간식을 고르는 가정, 운동 후 단백질을 포함한 간식을 원하는 소비자에게 맞는 선택지다.
서울우유는 ‘나100%’를 통해 원유의 등급과 관리 기준을 꾸준히 알려왔고, 전용 목장과 농가 관리, 품질 관리 시스템을 바탕으로 우유 품질에 대한 이미지를 쌓아왔다. 그런 브랜드가 그릭요거트 시장에 새 이름을 내놓았다는 것은, 그릭요거트에서도 원유부터 관리한 제품을 고르고 싶은 소비자에게 강한 설득력을 지니고 다가간다.
그릭요거트 시장은 건강 간식과 식사 대용 수요가 함께 커지며 확장되고 있다. 이 안에서 ‘파머스그릭’은 고단백, 락토프리, 무가당 플레인, 과일형 제품이라는 소비자 기준을 두루 반영했다. 무겁게 챙겨야 하는 건강식이 아니라, 냉장고에 두고 매일 꺼내 먹을 수 있는 발효유 브랜드로 접근한 점도 강점이다.
서울우유의 ‘파머스그릭’은 대형마트와 주요 온라인 채널에서 순차적으로 판매될 예정이다. 서울우유는 향후 소용량 제품 등 추가 라인업도 선보일 계획이다. ‘나100%’ 원유에서 출발한 이번 그릭요거트 브랜드는 원유 품질과 단백질, 맛, 섭취 부담까지 함께 보는 소비자에게 새로운 데일리 그릭요거트 선택지를 제안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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