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ok&Chef = 김세온 기자] 가치 소비 트렌드가 확산되면서 식품 선택 기준이 변화하는 가운데, 유럽산 육류가 엄격한 동물 복지와 지속가능성을 차별화 요소로 내세우며 한국 소비자 공략에 나섰다.
최근 식품업계에 따르면 환경 보호와 윤리적 소비를 중시하는 ‘가치 소비(Gachi-sobi)’ 문화가 확산되면서 소비자들은 맛과 품질뿐 아니라 생산 과정과 지속가능성까지 고려하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
이 같은 흐름 속에서 ‘EU Good Food’ 캠페인은 유럽연합(EU)의 엄격한 동물 복지 기준과 지속 가능한 생산 시스템을 강조하며 유럽산 육류의 경쟁력을 알리고 있다.
유럽산 육류는 EU의 동물 복지 법규와 ‘동물의 5대 자유’ 원칙에 기반해 생산된다. 이에 따라 가축은 충분한 활동 공간과 전문적인 사육 환경을 보장받는다.
특히 폴란드 육류 생산자 및 고용주 연합(UPEMI)의 지원 아래 폴란드 농가들은 사육 면적, 온도 관리, 수의학 시스템 등 엄격한 기준을 적용하고 있다. 업계는 이러한 윤리적 사육 방식이 육류의 품질 안정성과 풍미 향상으로 이어진다고 설명했다.
한국 소비자들의 입맛을 겨냥한 제품 경쟁력도 강조되고 있다. 폴란드산 유럽 돼지고기는 부드러운 식감과 뛰어난 보습성을 바탕으로 구이와 찜 요리 등 다양한 한식 조리에 활용도가 높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폴란드산 유럽 소고기는 균형 잡힌 마블링이 특징이다. 조리 시 부드러운 식감과 풍부한 육향을 구현해 프리미엄 외식 시장과 고급 다이닝 수요에도 적합하다는 설명이다.
업계는 유럽산 육류가 단순한 프리미엄 식재료를 넘어 지속가능성과 윤리적 소비를 중시하는 글로벌 식문화 흐름과 맞물려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고 보고 있다.
EU 측은 유럽산 육류 소비가 유럽 그린딜(European Green Deal)의 탄소 중립 목표와 연계된 책임 있는 생산 체계를 지지하는 의미도 담고 있다고 강조했다.
업계 관계자는 “한국 소비자들은 점차 생산 과정의 투명성과 동물 복지, 환경 영향을 함께 고려하고 있다”며 “유럽산 육류는 맛과 품질은 물론 윤리적 가치까지 함께 제안하는 프리미엄 식재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말했다.
Cook&Chef / 김세온 기자 cnc02@hnf.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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