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무로에 ‘진지아(軫的家)’ 세컨 브랜드인 ‘진더미엔(軫的麵)’까지 직접 운영
오늘의 사연 신청은 배길순(56) 씨로 고향 충북 옥천에서 홀로 외롭게 살고 계신 어머니 김분임(83) 씨의 외로움을 달래는 한끼 식사를 선물하고 싶어 신청했다. 2년 전 아버지가 떠나시면서 고향집을 홀로 지키게 되신 어머니가 홀로 집에만 계시다 보니 외로움을 많이 느끼신다며, 자존심이 강하신 분이라 딸들에게 내색은 하지 않으시지만, 허전해하시는 모습을 볼 때마다 자식들은 안쓰러운 마음이 든다고 안타까움을 전했다.
연세가 드시면서 날로 야위어 가시는 어머니 모습에 걱정이 든다는 딸 배길순 씨는, 어머니가 가장 맛보고 싶어하셨던 대게를 이용한 요리로 몸과 마음이 실컷 부르게 만드는 푸짐한 한상을 선물하고 6시 내고향 ‘셰프의 선물’의 문을 두드렸다.
대게탕면
* 재료
대게, 새우, 쭈꾸미, 죽순, 배추, 양파, 대파, 호박, 당근, 버섯류, 목이버섯, 다진마늘, 소금, 후추, 참기름, 생면
* 만드는 법
1. 대게를 제외한 쭈꾸미·오징어·새우 등의 해산물들은 먹기좋게 깨끗히 손질한다.
2. 모든 버섯과 채소류도 먹기좋은 크기로 썰어 준비한다.
3. 팬에 식용유를 두르고 다진마늘과 대파, 그리고 2의 손질된 채소류를 넣고, 숨이 살짝 죽을 때까지
볶아준다.
4. 야채가 볶아진 후, 손질된 대게와 해산물들도 넣고 육수가 진하게 나올 수 있도록 다 함께 볶아준다.
5. 해물과 야채의 진이 우러나올 때까지 물을 넣고 끓여준다.
6. 소금과 후추로 간을 하고 참기름을 넣어 탕을 완성한다.
7. 생면을 삶아 그릇에 담고 완성된 6의 바다향 가득한 탕을 담아 대게탕면을 완성한다.
* 재료
전복, 관자, 아스파라거스, 대파, 다진마늘, 간장, 굴소스, 소금, 후추
* 만드는 법
1. 전복은 끓는 물에 삶아 내장을 제거하고, 전복살은 먹기좋은 크기로 얇게 편을 뜬다.
2. 키조개 관자와 아스파라거스도 먹기좋은 크기로 손질해서 준비한다.
3. 팬에 기름을 두르고 마늘과 대파를 넣고 볶아 향을 내주고 아스파라거스를 넣어 한번 더 볶은 후,
소금·후추·굴소스 등을 넣고 간을 해서 소스를 만든다.
4. 소스가 끓으면 1의 부드럽게 익힌 전복과 관자를 넣고 전분으로 농도를 잡아 완성한다.
* 재료
민물장어, 파프리카, 부추, 대파, 마늘, 감자전분, 간장, 식초, 설탕, 굴소스, 후추, 물
* 만드는 법
1. 손질된 민물장어는 먹기 좋게 한입 크기로 자른 후, 감자전분으로 잘 버무려서 튀김 옷을 입혀준다.
2. 파프리카·대파·부추도 먹기좋은 크기로 썰어준다.
3. 간장·식초·굴소스·설탕·마늘 등을 이용하여 중국식 강정소스를 만든다.
4. 튀김 기름에 1의 장어를 넣고 노릇하게 잘 튀겨서 건져낸다.
5. 팬에 기름을 두르고 다진마늘·파프리카·대파를 넣고 먼저 볶아 향을 내주고 준비된 3의 소스를 넣고
끓여준다.
6. 소스가 끓었으면 4의 튀겨진 장어와 부추를 넣고 버무려 중국식 장어 강정을 완성한다.
* 재료
삼겹살 400g, 꽈리고추 30ea,
간장소스 : 물 3큰술, 간장 1큰술, 설탕 1큰술, 굴소스 1큰술, 다진마늘 1/2큰술, 후추 약간
* 만드는 법
1. 꽈리고추는 1/2등분 하고 삽겹살은 한 입 크기로 썬다.
2. 분량의 재료로 간장소스를 만든다.
3. 달군 팬에 삽겹살을 넣고 살짝 노릇 해질 때까지 잘 볶아서 건져낸다.
4. 고기를 볶고 남은 기름에 손질된 꽈리고추를 넣고 볶아가며 준비된 간장소스를 넣어 끓여준다.
5. 간장소스가 꽈리고추에 어느정도 흡수가 됐으면 볶아진 3의 삽겹살을 넣고 소스가 완전히 없어질 때까지
한번 더 볶아 완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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