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전 입맛을 돋우는 스타터 메뉴로는 신선한 참치가 아보카도 퓨레를 비롯한 다양한 오리엔탈 향신료들과 어우러진 ‘참치 크루도’를 포함해 오랜시간 익힌 문어를 바삭하게 구워 겉바속촉 식감을 살린 ‘문어 뽈뽀’, 코코넛 향이 가미된 바삭한 식감의 ‘새우볼’ 등이 준비된다. 다채로운 식감의 신선한 채소와 청계란으로 만든 수란이 곁들여진 프랑스식 ‘리오네즈 샐러드’, 슈퍼푸드로 잘 알려진 치아씨드를 곁들인 ‘치킨 브레스트 샐러드’ 등이 샐러드로 제공된다.
수프로는 소고기 육수에 캐러멜라이즈한 양파를 넣고 꽁테, 그뤼에르 치즈를 듬뿍 올려 만든 ‘프렌치 어니언 수프’와 재료의 향긋한 풍미를 느낄 수 있는 ‘포르치니 버섯 & 밤 수프’가 제공되며, 소고기 플렛 브래드’와 ‘새우 & 가리비 아뇰로티’ 등이 세컨드 메뉴로 제공되어 취향에 따라 선택하여 맛볼 수 있다.
더 마고 그릴 중앙에 위치한 오픈 키친에서는 국내 최상 등급의 ‘우렁찬 한우’의 채끝 등심과 꽃등심, 안심을 비롯해 포터 하우스, 티본, 채끝등심, 꽃등심 등 미국 현지에서 선별된 프라임 쇠고기, 네덜란드산 송아지 토마호크 등이 더 마고 그릴 만의 노하우를 담은 하우스 에이징 과정을 거쳐 우드 파이어 그릴과 스페인 브랜드 조스퍼(Josper)의 차콜 오븐으로 조리해 최상의 육질과 맛을 선사한다. 이밖에도, 바질과 토마토를 넣은 매콤한 해산물 스튜 ‘치오피노’와 해당 요리를 구이로도 맛볼 수 있는 ‘그릴드 해산물’ 등을 메인 메뉴로 이용할 수 있다.
메인 메뉴와 함께 곁들여 먹기 좋은 사이드 메뉴로는 우렁찬 한우를 사용한 ‘한우 소고기 볶음밥’과 ‘감자 퓨레’, ‘시금치 볶음과 청계란’ 등이 제공되며, ‘크림치즈 타르트’, ‘바닐라 파나코타’, ‘애플 밀푀유’ 등이 디저트 메뉴로 준비되어 식사를 달콤하게 마무리할 수 있다.
한편, 더 마고 그릴은 단순한 식사를 넘어선 고차원적인 다이닝을 경험할 수 있도록 더 특별한 여정을 선사한다. 더욱 의미있게 메인 요리를 맛볼 수 있도록 세계적인 장인들이 제작한 최고급 12종의 커틀러리(cutlery) 중 마음에 드는 나이프를 직접 골라 식사를 즐길 수 있으며, 8백여종의 총 3천3백여병의 와인을 보유하고 있는 동굴형 대형 와인 셀러를 투어하며 전문 소믈리에에게 다양한 종류의 와인들을 소개받는 시간도 갖는다. 햇살이 따듯한 오후, 유럽식 비밀 정원 컨셉으로 꾸며진 야외 정원을 거닐며 식전, 식후의 낭만을 즐겨볼 수 있어 차원이 다른 고품격 미식 경험을 선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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