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ok&Chef = 김세온 기자] 할리스가 베이커리 라인업을 대폭 확대하며 ‘카페식(食)’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 할리스는 식사 대용부터 간편한 간식까지 아우르는 베이커리 신메뉴 11종을 출시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베이커리 강화는 커피와 함께 든든한 먹거리를 찾는 소비자 수요가 꾸준히 늘고 있다는 점을 반영한 전략이다. 음료 중심의 카페 이용에서 벗어나, 한 끼 식사나 간단한 식사를 해결하는 공간으로 카페의 역할이 확대되면서 체류 시간과 만족도를 동시에 높이겠다는 의도다.
할리스는 먼저 커피와의 페어링을 고려한 페이스트리 메뉴를 강화했다. 대표 메뉴인 ‘몽블랑’은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한 식감이 특징으로, 시럽과 하겔슈가를 더해 달콤한 풍미를 살렸다. 겹겹이 쌓인 페이스트리 결과 버터 향이 아메리카노와 조화를 이룬다. 여기에 고소한 버터 풍미와 짭짤한 소금의 조합이 돋보이는 ‘소금빵’도 새롭게 선보였다.
든든한 한 끼를 원하는 고객을 위해 큐브 식빵 3종도 출시했다. 달콤한 초코칩을 더한 ‘초코 큐브 식빵’, 블랙올리브와 치즈의 조화가 돋보이는 ‘올리브 치즈 큐브 식빵’, 통밤을 가득 채운 ‘통밤 큐브 식빵’으로 구성돼 취향에 따라 선택할 수 있다. 세트 구성도 마련해 함께 나눠 먹기에도 적합하다.
가벼운 디저트 수요를 겨냥한 마들렌 4종도 포함됐다. 상큼한 ‘레몬 마들렌’을 비롯해 ‘말차 마들렌’, ‘초코 마들렌’, ‘헤이즐넛 커피 마들렌’ 등 다양한 플레이버로 구성해 선택의 폭을 넓혔다.
글로벌 고객과 채식 트렌드를 반영한 비건 메뉴도 눈에 띈다. 식물성 대체육과 신선한 채소를 활용한 ‘플랜트 크랜베리 치킨 샌드위치’와 ‘플랜트 풀드포크 샌드위치’ 2종으로, 인천·김포공항과 명동, 이태원, 부산 해운대 등 외국인 유동 인구가 많은 특수 매장에서 한정 판매된다.
할리스 관계자는 “카페에서 음료와 함께 식사를 해결하는 문화가 트렌드를 넘어 일상으로 자리 잡았다”며 “앞으로도 음료와 어우러지는 델리·베이커리 라인업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고객에게 더욱 풍부한 미식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커피 전문점의 역할이 ‘마시는 공간’에서 ‘먹고 머무는 공간’으로 확장되는 가운데, 할리스의 베이커리 강화 전략이 카페식 시장에서 어떤 성과로 이어질지 주목된다.
Cook&Chef / 김세온 기자 cnc02@hnf.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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