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ook&Chef = 정수연 기자] 카페에서 커피만 사던 시간이 달라지고 있다. 아침을 놓친 날에는 주스와 간편식을 함께 고르고, 오후에는 디저트를 곁들이며, 필요한 경우 포장해 도시락이나 간식으로 챙긴다. 컴포즈커피가 선보이는 신메뉴 7종은 카페를 음료 구매처에서 한 끼와 디저트까지 해결하는 공간으로 넓히는 구성이다.
이번 신메뉴는 주스 2종과 푸드 4종, 디저트 1종으로 구성됐다. ‘꿀 토마토 주스’와 ‘그레인 바나나 주스’, 프레시롤 3종과 ‘딸기 생크림롤’, ‘초코 베리 요거 젤라또’가 한꺼번에 추가됐다. 음료와 푸드, 디저트를 각각 다른 시간대와 상황에 맞춰 고를 수 있도록 메뉴의 역할을 분명하게 나눴다.
컴포즈커피의 시즌 메뉴가 기대되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커피에 곁들이는 작은 먹거리에 머물지 않고, 허기를 채우는 식사부터 포장하기 좋은 핑거푸드와 식후 디저트까지 한 매장에서 선택할 수 있도록 구성을 꾸준히 바꾸고 있다. 소비자는 계절이 바뀔 때마다 새로운 조합을 고르는 즐거움을 얻고, 그날의 일정과 식사량에 따라 메뉴를 조절할 수 있다.
음료 2종은 아침과 낮 시간대에 활용하기 좋다. ‘꿀 토마토 주스’는 국내산 토마토에 꿀을 더해 산뜻한 맛과 은은한 단맛을 살렸다. 무거운 음료보다 깔끔한 맛이 필요한 출근길이나 더운 오후에 어울리며, 프레시롤과 함께 고르면 가벼운 식사 구성이 완성된다.
‘그레인 바나나 주스’는 바나나에 곡물을 더해 고소한 풍미와 포만감을 살린 메뉴다. 아침을 챙기기 어려운 날이나 점심과 저녁 사이 허기가 찾아올 때 활용하기 좋다. 프레시롤을 곁들이면 음료만 마실 때보다 든든해지고, 이동 중에도 간편하게 한 끼를 챙길 수 있다.
푸드 메뉴는 계란과 꽃맛살, 감자 샐러드처럼 익숙한 재료를 활용해 선택의 폭을 넓혔다. ‘계란듬뿍 프레시롤’은 계란과 감자 샐러드를 담았고, ‘탱글맛살 프레시롤’은 꽃맛살과 옥수수를 조합했다. ‘꾸덕감자 프레시롤’은 감자 샐러드의 든든한 식감을 중심에 뒀다.
프레시롤 3종은 매장에서 바로 먹는 간편식은 물론 포장 메뉴로도 활용하기 좋다. 출근 전에 챙기는 아침이나 점심 도시락에 더하는 메뉴로 어울리며, 회의나 모임에서 나눠 먹는 핑거푸드로도 사용할 수 있다. 재료별 특징이 뚜렷해 여러 종류를 함께 고르면 취향이 다른 사람들과 나누기도 편하다.
‘딸기 생크림롤’과 ‘초코 베리 요거 젤라또’는 식사 이후의 선택까지 이어준다. 딸기 생크림롤은 부드러운 크림에 딸기 소스를 더해 커피와 곁들이기 좋은 디저트로 구성했다. 초코 베리 요거 젤라또는 요거트 젤라또에 블루베리와 딸기, 라즈베리 등 믹스베리를 더하고 초코쉘과 현미 그래놀라를 올려 상큼함과 바삭한 식감을 함께 살렸다.
이번 신메뉴 7종은 컴포즈커피가 카페 메뉴를 확장하는 방식을 보여준다. 음료 한 잔을 고르는 순간부터 한 끼를 채우고 디저트로 마무리하는 시간까지 한 매장에서 이어지도록 구성했다. 매 시즌 새로운 메뉴를 선보이는 방식은 소비자에게 다시 방문할 이유를 만들고, 익숙한 카페에서도 새로운 식사와 간식 조합을 발견하게 하는 것이다.
컴포즈커피의 신메뉴 7종은 바쁜 일상에서 음료와 식사, 디저트를 각각 찾아야 하는 번거로움을 줄여주는 구성이다. 아침에는 그레인 바나나 주스와 프레시롤을, 오후에는 꿀 토마토 주스나 젤라또를, 모임에서는 여러 종류의 롤을 함께 고를 수 있다. 커피를 사러 들른 카페에서 그날 필요한 한 끼와 간식까지 챙길 수 있다는 점이 이번 시즌 메뉴의 가장 큰 매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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