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6일부터 전국 17개 지회 동시 실시 … 기후변화로 인한 선제적 특별모금
-'희망여름 착!착!착!나눔캠페인’ 성료···셀럽·팬덤·기업·임직원 기부 이어져

[Cook&Chef=조용수 기자]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김병준)가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 복구를 지원하기 위해 7월 16일부터 8월 16일까지 특별모금을 실시한다. 지난 7일부터 충청과 전북, 경북지방을 중심으로 쏟아진 폭우로 산사태와 도로침수, 하천제방붕괴 등 피해가 이어졌다. 장마전선의 이동에 따라 피해 지역 및 규모가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어 선제적으로 집중호우 피해 지원 특별모금을 전개한다. 기부금은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지역의 복구와 구호 물품 제공, 주거 지원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특히, 이번 폭우로 피해가 큰 대전광역시, 경상북도, 충청남도, 전라북도 등에 현장 자원봉사센터 대응 활동을 추진하고, 피해주민, 복구 지원 인력, 자원봉사자를 위한 필요 사항을 긴급 지원할 계획이다. 재난피해 주민의 지원물품 및 개인용품을 보관할 수 있도록 ‘열매V박스’를 지원하고, 이재민 대피소 내 ‘마음쉼터-사랑방’을 조성하여 재난피해 지역 주민들을 위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사랑의열매 홈페이지에 안내된 특별모금 전용계좌(신한 100-013-921256) 등을 통해 기부에 참여할 수 있다. 기부 관련 상담은 사랑의열매 나눔콜센터(080-890-1212)를 통해 문의하면 된다.

한편, 지난 6월 1일부터 7월 15일까지 사랑의열매는 기후위기 상황에서 폭염과 장마로 어려움을 겪는 에너지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희망여름 착!착!착! 나눔캠페인’을 45일간 중앙회를 비롯한 전국 사랑의열매 17개 시·도 지회에서 일제히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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