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저임금 제도 개선 등 ‘2025년 5대 핵심과제’ 추진 방안 밝혀
- 송치영 소상공인연합회장, “소상공인 경기 회복과 권리 회복의 원년으로 만들 것”

[Cook&Chef=조용수 기자] 소상공인연합회(회장 송치영)는 20일 서울 마포 소재 디지털교육센터에서 ‘2025년 소상공인연합회 신년 업무보고회’를 개최했다. 소상공인연합회 소속 업종단체장 및 광역지회장, 임직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이날의 업무보고회는 신년맞이 떡케잌 커팅을 시작으로 각 위원회 구성안 발표, 정책 성과 보고, ’25년 5대 핵심과제 및 3개년 발전 방향, ’24년 사업성과 및 ’25년 사업계획안 보고 순으로 진행됐다.

송치영 소상공인연합회장은 인사말에서 “지난해 새롭게 집행부를 구성한 소상공인연합회는 새로운 슬로건을 ‘성장하는 소상공인, 함께하는 대한민국’으로 정하고, 투명·공정·화합의 자세로 전진해 왔다”고 말했다. 송 회장은 “중소벤처기업부 등 정부와의 긴밀한 정책협의를 통해 소상공인대회 위상 제고, 소상공인 포상 확대 등의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아울러 지난해 발표된 ‘소상공인·자영업자 맞춤형 지원 강화 방안’과 올해 초 발표된 ‘2025 경제정책 방향’ 등에서 “취약차주 사각지대 해소와 소상공인 점포 신용카드 공제율 인상 등 소상공인연합회의 건의사항이 상당부분 반영되었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송 회장은 최저시급 1만원 시대를 맞아 최저임금 제도의 근본적 개편을 비롯해 소상공인연합회 장기 비전 구체화 등의 목표를 제시하며 “2025년을 소상공인 경기 회복과 권리 회복의 원년으로 만들어 가자”라고 강조했다.
이어진 순서로 2025년도 소상공인연합회 5대 핵심과제 발표와 지난해 사업성과 및 올해 계획 보고가 진행됐다.
소상공인연합회는 최저임금 제도 개선, 5인미만 사업장 근로기준법 일괄 적용 반대, 온라인 플랫폼법 제정, 소상공인 전용 전기요금제 신설, 소상공인 전용 특화 금융기관 설립 등을 5대 핵심과제로 선정하고, 소상공인연합회 3개년 발전계획도 상반기 중에 확정하여 역량을 집중시켜 나간다는 계획을 밝혔다. 아울러 경영기획, 회원관리, 상생사업, 정책홍보 등 팀별 역량을 높이고, 2025년 신규 정책과제를 발굴하는 등 정책역량을 강화, 급변하는 대외환경에서 소상공인 대응력 제고의 견인차 역할을 다할 방침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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