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ook&Chef = 이은지 기자]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와 한식진흥원(이사장 이규민)이 주최·주관하는 ‘9월 한식콘서트’가 오는 오는 24일 한식문화공간 이음에서 열린다. 이번 콘서트는 같은 날 개막하는 사찰음식 기획전과 연계한 특별 강연으로 마련돼, 시민들에게 한국 사찰음식의 철학과 가치를 깊이 이해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번 강연은 한국불교문화사업단 김유신 수석연구위원이 맡아 ‘한국 사찰 음식의 이해’를 주제로 진행된다. 사찰음식은 단순한 식문화가 아니라 자연과 조화를 이루며 절제와 수행을 담아낸 생활 철학으로, 최근에는 지속가능성과 건강식 측면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 이번 강연은 이러한 가치와 의미를 시민과 함께 나누는 소통의 장이 될 전망이다.
‘한식콘서트’는 한식의 역사와 문화적 깊이를 인문학적으로 탐구하는 프로그램으로, 매월 새로운 주제를 통해 시민과 만난다. 이번 9월 콘서트는 사찰음식 기획전과 함께 열려, 전시와 강연을 결합한 더욱 풍성한 문화 체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무료로 진행되며, 9월 12일부터 한식진흥원 누리집(www.hansik.or.kr)을 통해 사전 신청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한식진흥원 공식 누리집과 SNS 채널에서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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