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려 담은 건축에 맞는 배려 담은 기획으로 공간 운영할 터
- ‘퓨전레스토랑’으로 새로운 도전
[Cook&Chef = 안정미 기자] 용인 시민들의 수준 높은 휴식을 책임지는 복합문화공간 파네시마가 지난 5월 문을 열고 조금씩 조금씩 변화하는 모습으로 꾸준히 고객을 맞이하고 있다. 건축주의 배려 있고 아름다운 큰 꿈을 담아 탄생했던 이곳. 어떻게 하면 더 감각적으로 아름다운 쉼을 제공할 수 있을까 하는 마음으로 새로운 도전을 시작했다.
빈 땅에 멋스러운 건축물 ‘파네시마복합문화공간’을 계획하던 그때부터 함께 했던 시공사의 김교찬 대표가 더 나은 공간으로의 탈바꿈을 위해 발 벗고 나섰다. 새롭게 운영과 기획을 맡아 콘텐츠 확장 및 메뉴 개발에 대한 전반적인 부분을 담당하기로 하고, 새로운 법인을 설립해 제대로 사업 확장을 위한 기반을 다지고 있다. 시공부터 생각했던 다양한 공간 기획들을 떠올리며, ‘파네시마’라는 독창적인 프랜차이즈까지 구체적으로 계획하면서 이곳을 획기적으로 운영하기로 결정했다.
도전, 새로운 시작
이곳의 시공을 맡았기에 파네시마 공간의 매력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어 어떤 부분을 강조하고, 확장해야 하는지 주도적으로 맡아 진행할 수 있다는 점이 김 대표의 운영에 있어 큰 강점이 되고 있다. 한옥 설계에 탁월했던 설계자의 설계로 지어진 공간인 만큼 그 특성도 잘 살리면서 세련됨을 강조할 수 있도록 함께 머리를 맞대어 늘 논의하고 있다. 애초 단차(높낮이)가 심한 땅이었던 이곳을 모두의 아름다운 휴식 공간으로 만들고자 하는 마음 하나로 시작했던 것을 기억한다. 지형의 특성과 함께 주변의 특징, 민원이 있을 만한 이슈들까지 하나하나 모든 요인을 고려해 지은 건물, 배려가 없는 곳이 없다는 것을 잘 알고 있기 때문에 한 모퉁이, 벽 하나하나도 그냥 지나칠 수가 없었다.
이처럼 잘 지어진 건축물에 맛있는 음식과 커피, 아름다운 문화 공간 등으로 시민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아 지금도 물론 좋은 평을 많이 듣고 있지만, 김 대표는 더 나은 환경, 배려를 담은 공간을 만들어 제공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목표다. 이를테면 현재 ‘파네시마 카페’ 안쪽으로 갤러리를 만들어 작가들의 전시회를 진행하고 있는데, 갤러리가 너무 안쪽에 위치하고 있는 것도 늘 맘에 걸렸다.
좀 더 쉽게 예술적인 공간, 갤러리를 마주할 수 있도록 다른 방식의 공간 조성에도 힘쓸 것이며, 예술작품의 재배치 역시 공간에 맞게 신경을 쓸 계획이다. 이 모든 것은 처음 시작부터 함께 했던 김교찬 대표이기에 가능할 것이다. 작은 디테일도 직접 다 파악할 수 있으니 ‘파네시마복합문화공간’의 변화에 큰 기대를 해봐도 좋을 것 같다.
문화콘텐츠의 메카, 퓨전 레스토랑으로의 메뉴 확장까지
문화, 공연 콘텐츠도 계획 중이다. 김 대표는 자연 속 아름다운 이 건축물에서 함께 할 수 있는 콘텐츠는 다 시도해 보고 싶어 한다. 시민들이 편안하고 아름답게 이용하면서 예술적 경험을 충분히 만끽할 수 있도록 행사나 공연, 전시회 등을 유치하고자 한다. 이미 예정돼 있는 것들도 있고, 앞으로 다양한 분야의 콘텐츠를 제공할 수 있도록 끊임없이 이야기하고 있다. 공간이 아름다운 만큼 드라마 촬영, 영화 촬영 등 촬영 공간으로의 섭외 또한 요청이 들어오고 있어 접촉하고 있다고. 조만간 가닥이 잡힐 수 있으리라 기대해 본다.
‘파네시마 카페’의 메뉴 역시 획기적으로 개편하고 있다. 기존 베이커리 카페의 메뉴들을 전면 개편하고, 현재 샐러드와 샌드위치를 중심으로 건강하면서도 맛있는 한 끼 식사가 될 수 있는 메뉴들로 구성하고 있다. 외식분야의 총괄 매니저를 새로 초빙해 본격적으로 메뉴 개발에 힘쓰고 있기 때문에 메뉴 역시 기대해 봐도 좋을 것 같다.
김교찬 대표는 ‘파네시마복합문화공간’에 큰 애정과 꿈을 갖고 있다. 누구나 편하게 접근할 수 있는 아름다운 공간이 되길 바라고, 눈이 호강하고, 입이 호강할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으로 잘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 포부를 밝혔다. 그러기 위해 확장하고자 하는 분야에의 지식을 꾸준히 쌓아가고 있는 중이라는 김교찬 대표. 여러 영역의 사업을 펼쳐나가기 위해 반드시 필요한 부분이라 생각한다는 그는 이에 걸맞은 운영, 기획자가 되고자 끊임없이 자신을 먼저 개발하며 노력한다고.
그 누구보다 멋진 열정으로 새로운 시작을 달리는 그가 건강한 중년으로서 하고자 하는 목표를 향해 잘 나아갈 수 있도록 오늘도 응원을 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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