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영수 총재 “SY와 프로당구 도약 노력할 것”
- 7일 밤 10시 LPBA 결승, 8일 밤 9시 PBA 결승

[Cook&Chef = 김철호 기자] 프로당구(PBA) 시즌 네 번째 투어의 막이 올랐다. 프로당구협회(PBA·총재 김영수)는 2일 낮 12시30분 경기도 고양시 ‘고양 킨텍스 PBA 스타디움’에서 2025-26시즌 네 번째 투어인 ‘SY 베리테옴므 PBA-LPBA 챔피언십’ 개막식을 열고 본격적인 대회에 돌입했다.
이날 개막식에는 PBA 김영수 총재, 장상진 부총재를 비롯해 타이틀스폰서인 에스와이 홍성균 부회장, 에스와이 코스메틱스 김중환 대표 등이 참석했다. 에스와이는 2023-24시즌 처음 프로당구 타이틀스폰서로 프로당구에 참여한 후 3번째 투어를 맞았다. 특히 지난 시즌에는 PBA 최초 국외 투어인 ‘2024 에스와이 바자르 PBA-LPBA 하노이 오픈’을 개최했다.

에스와이 홍성균 부회장은 이날 환영사를 통해 “지난해 에스와이는 베트남 하노이에서 PBA의 첫 해외 투어를 성공적으로 개최하며 뜻깊은 성과를 거뒀다”라면서 “올해에도 베트남 호치민에서 대회를 이어가고자 했으나, 현지 성장으로 아쉽게 이루어지지 못했다. 그러나 이러한 경험은 앞으로 더 큰 도약을 준비하는 소중한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PBA 김영수 총재도 “에스와이 그룹은 지난 시즌 PBA의 첫 해외 투어인 베트남 하노이 오픈을 후원하여 프로당구의 해외 진출의 단초을 열었다”면서 “앞으로도 PBA는 이러한 에스아이의 관심과 지원을 바탕으로 프로당구의 도약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시타에 나선 홍성균 부회장은 깔끔한 샷을 성공시키며 경기장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SY 베리테옴므 PBA-LPBA 챔피언십’은 개막식 직후 시작된 PBA 128강전 모리 유스케(일본·에스와이)-방민서, 황득희(에스와이)-정경섭 등의 개막 경기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대회에 돌입했다. LPBA 결승전은 7일 밤 10시, 8일 밤 9시에는 우승상금 1억원이 걸린 PBA 결승전이 치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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