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셜네트워크(SNS) 상의 이벤트를 통해 참여 독려
- 플라스틱 빨대 퇴출 운동에도 나서
[Cook&Chef 조용수 기자] 서울 남산에 위치한 도심 속 리조트 반얀트리 클럽 앤 스파 서울(Banyan Tree Club & Spa Seoul)은 오는 3월 30일 지구촌 불 끄기 캠페인 '어스아워(Earth Hour) 2019'에 동참하고 고객의 참여를 독려하고자 이벤트를 진행한다.
올해로 13회를 맞은 어스아워는 세계자연기금(WWF, World Wildlife Fund)이 주관하는 글로벌 캠페인으로 기후변화의 위험성을 인식하고 지구를 보전하자는 취지의 행사다. 본 행사는 매년 3월 마지막 토요일 저녁 8시 30분부터 60분간 진행된다.
반얀트리 클럽 앤 서울은 당일 저녁 8시 30분부터 9시 30분까지 호텔 내 최소한의 조명을 제외한 모든 불을 소등한다. 또한, 행사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당일 투숙객을 대상으로 형광 팔찌를 제공하며 인증샷을 소셜 미디어 계정에 업로드 한 고객에게 에코백을 증정한다.
한편 반얀트리 클럽 앤 스파 서울은 전 세계적인 플라스틱 퇴출 운동에 발맞춰 플라스틱과 일회용품 사용 감축에 나섰다. 호텔 내 모든 레스토랑은 지난 3월 4일부터 플라스틱 빨대를 자연적으로 분해가 빠른 종이 빨대로 전면 교체했다. 또 개인 텀블러를 지참하는 고객에게 15%의 가격 할인을 제공하고 레스토랑에 참여형 메시지를 비치해 친환경 행렬에 동참하도록 독려하고 있다. 플라스틱 빨대는 환경을 오염시키고 해양 생물의 호흡기에 박히는 등 생태계 위협의 주범으로 꼽혀 논란이 된 바가 있다.
반얀트리 호텔 앤 리조트 그룹은 CSR에 큰 의의를 두고 있는 기업으로 매년 나무 심기와 쓰레기 수거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으며 반얀트리 클럽 앤 스파 서울 또한 꾸준한 환경 보호 활동을 매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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