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빵 2종. 사진 = 서울시
[Cook&Chef = 허세인 기자] 서울시(시장 오세훈)가 건강한 식문화를 담은 새로운 먹거리 브랜드 ‘서울빵’을 선보인다. 서울시는 80년 전통 제빵기업 고려당과 협업해 ‘서울 단팥빵’과 ‘서울 통밀브레드’ 2종을 4월 15일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제품은 건강도시 서울 정책과 연계해 기획된 서울형 먹거리 굿즈다.
서울빵의 핵심은 저당과 건강이다. 서울 단팥빵은 발효 공정을 적용해 풍미를 유지하면서도 단팥 소 당도를 기존 대비 36% 낮춘 것이 특징이다. 기존 55% 수준이던 당도를 35%까지 낮춰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서울 통밀브레드는 설탕과 버터를 넣지 않은 제품으로, 최근 확산되는 건강식 트렌드를 반영했다. 담백한 맛과 영양을 동시에 잡은 것이 강점이다. 제품 포장지에는 광화문, 동대문디자인플라자, 남산타워 등 서울의 대표 랜드마크가 반영돼 감성을 더했다.
서울빵을 판매하는 롯데백화점 본점 고려당. 사진 = 서울시
서울빵은 롯데백화점 본점과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내 고려당 매장에서 우선 판매된다. 매장에는 별도의 ‘서울 코너’가 마련돼 다양한 서울빵 라인업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향후 카스텔라, 마들렌, 쌀꽈배기, 쿠키·양갱 세트 등 제품군을 5월 말부터 순차적으로 출시하고, 2026년 하반기부터는 편의점과 면세점 등으로 유통망을 넓힐 예정이다.
서울시는 서울빵을 외국인 관광객을 위한 기념품으로도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앞서 건강한 라면 콘셉트로 출시된 ‘서울라면’이 19개국에 수출되며 성과를 거둔 만큼, 서울빵 역시 글로벌 먹거리 콘텐츠로 확장될 가능성이 커졌다. 특히 휴대와 보관이 편리한 쿠키·양갱 세트는 관광객을 겨냥한 대표 상품으로 개발될 예정이다.
민수홍 서울시 홍보기획관은 “이번 협업은 라면에서 빵까지 누구나 쉽게 접하는 식품에서 건강한 선택지를 넓히는 시도”라며 “민간과의 협력을 통해 건강한 소비문화를 시민 일상 속으로 확산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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