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ok&Chef = 김세온 기자] 파크 하얏트 부산이 오는 12월 1일부터 겨울 제철 식재료의 풍미를 살린 시즌 한정 메뉴를 선보인다. 깊어가는 겨울 감성을 미식으로 풀어낸 이번 메뉴는 호텔 내 레스토랑 ‘다이닝룸’과 ‘리빙룸’에서 각각 다른 콘셉트로 제공된다.
32층에 위치한 스테이크&시푸드 그릴 레스토랑 ‘다이닝룸’에서는 평일 점심에만 선보이는 3코스 ‘런치 코리안 세트’와 매일 저녁 제공되는 6코스 ‘시그니처 세트’를 마련했다. 런치 코리안 세트는 채소크루디와 방어 세비체로 시작해 갈비구이, 찐 전복·고추장 새우구이, 항정살구이 중 한 가지를 메인으로 선택할 수 있다. 여기에 대하장 솥밥과 쌀 아이스크림으로 구성된 디저트가 더해진다. 저녁에 제공되는 시그니처 세트는 초리조 살사를 곁들인 구운 굴, 클래식 양파 수프, 저온 조리한 랍스터, 숯불 스테이크, 감 타르트 타탱으로 이어지는 정통 그릴 코스다.
31층 이탈리안 레스토랑 ‘리빙룸’에서는 주말 한정 3코스 ‘딜라이트풀 위켄드 런치’와 이탈리아 피에몬테 지방의 겨울을 콘셉트로 한 ‘인베르노 피에몬테제’ 3·4코스 메뉴를 준비했다. 딜라이트풀 위켄드 런치는 문어 감자 샐러드·계절 채소 샐러드·수란을 곁들인 연어 등 애피타이저 3종과 함께 파스타 또는 생선 요리를 선택할 수 있으며, 트러플 피자 혹은 그릴에 구운 한우 등심을 추가 메인으로 즐길 수 있다.
인베르노 피에몬테제 코스는 방어 세비체, 버섯 보리 리소토, 한우 등심 또는 은대구, 티라미수 등으로 구성돼 겨울철 이탈리아의 풍미를 담았다.
리빙룸은 12월부터 월요일과 화요일에도 디너 코스를 정상 운영하며, 운영 재개를 기념해 SNS 후기 이벤트도 진행한다. 리빙룸 디너 4코스 이용 후 개인 인스타그램에 후기를 올리면 추첨을 통해 파크 하얏트 부산 숙박권을 증정한다.
Cook&Chef / 김세온 기자 cnc02@hnf.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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