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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러스트레이터 김옥진 작가,그는"노다"(NODA)라는 독특한 케릭터 이름 [Cook&Chef 사진: 김학영 기자 ] |
[Cook&Chef 김학영 기자] 국내 최대 규모의 일러스트레이션·그래픽 디자인 전문 전시회‘서울일러스트레이션페어W 2018(이하 서일페W)’이 오는 12월28일부터 31일까지 4일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 B홀에서 개최된다.
2015년부터 매년 개최해 오고 있는 서일페W는 국내 일러스트레이션 분야의 대표적인 오프라인 플랫폼으로 자리잡았다.인기를 증명하듯 2018년 여름 페어에는 750여 명의 작가가 참여했으며, 71,000여 명의 관람객이 페어를 방문해 성황을 이루었다. 이번 ‘서울일러스트레이션페어W2018’은 참여작가와 페어를 방문하는 관람객 모두가 특별히 따듯한 겨울의 이야기를 써 내려갔으면 하는 바람을 담아 ‘LOVE LETTER’를 주제로 진행된다.
이번 전시는 ▲주제관 ‘러브레터 LOVE LETTER’ ▲기획관 ‘ART ON FASHION : COLLABORATION(아트 온 패션 : 콜라보레이션)’▲공모전 ‘서울그리팅카드공모전2018’ ▲테마존 ‘해피2019문구전’ ▲워크샵 ‘실크스크린 체험’ 등 총 5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LOVE LETTER’ 주제관은 참여 작가 중 선정된 열세 작가의 작품과 해당 작가의 팬들이 직접 보낸 러브레터로 꾸며진다.
주제관에서는 하루 500명에게 열세명의 작가에게 현장에서 러브레터를 보내거나 디자인 판을 판 추가할 경우, 작가 이미지가 들어간 굿즈를 주는 이벤트도 마련되어 행사의 풍성함을 더할 예정이다. 만약 좋아하는 작가가 있는 팬이라면 서일페W에 들러야 한다. 이곳에서 눈에 띠는 핸드메이드 쿠션 일러스트레이터 김옥진 작가를 만나볼 수 있다. 그는 "노다"(NODA)라는 독특한 캐릭터 이름을 가지고 있으며,SNS에서 유명할 정도로 인기를 끌고 있다 . 김 작가는 대학에서 디자인학과를 졸업하고 현재 광고기획 디자이너이자 학부모 아동그림 동아책 강사로 유명하다.
김 작가는 이렇게 말한다. "움직이는 인체의 표정을 그리는 것이야말로 감미로운 음악을 연주하듯 흥미로우며 또 다른 4차원의 공간을 만들고 화려한 색채 속에 환희로운 선들의 움직임을 볼 수 있는데 이것이 곧 예술은 열정으로 이루어지고 그 열정은 생명력을 낳는다"고 말한다.
행사를 제대로 즐기기 위해 전시 프로그램을 미리 알아보고 관람 동선을 짜보자,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할 예정이어서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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