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범근 “과거 장학금이 국가대표 꿈 이룬 원동력”…미래인재 육성형 장학사업
[Cook&Chef = 조서율 기자] 한국 코카-콜라사(대표 이준엽)는 지난 23일 서울 종로구 한국 코카-콜라 본사에서 ‘2026 코카-콜라 장학금 수여식’을 열고 전국 각지에서 선발한 청소년 40명에게 총 1억2000만원 규모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장학생들에게는 1인당 300만원씩 지급됐다.
‘코카-콜라 장학금’은 한국 코카-콜라가 미래 세대의 꿈과 도전을 지원하기 위해 운영하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밀알복지재단, 환경재단, 한국다문화청소년협회, 팀차붐 등 4개 기관과 협력해 장학생을 선발했다.
단순 학업 성적 중심 선발이 아니라 리더십·사회통합·환경·다양성·스포츠 등 5개 부문에서 목표의 구체성과 실천 과정, 성장 가능성을 중심으로 평가한 점이 특징이다.
행사에는 팀차붐 이사장이자 과거 코카-콜라 장학생 출신인 차범근 전 축구 국가대표 감독도 참석했다.
차 이사장은 “과거 코카-콜라 장학금을 받은 순간이 큰 힘이 되어 결국 국가대표 축구선수라는 목표를 이룰 수 있었다”며 “오늘의 응원이 장학생들에게 또 다른 도전의 원동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행사에서는 다양한 분야에서 꿈을 키우고 있는 청소년들의 사례도 소개됐다. 리더십 부문 장학생 임예찬 학생은 AI 기술을 활용해 사회 문제 해결에 기여하는 개발자를 꿈꾸고 있으며, 환경 부문 장학생 강가은 학생은 심리학과 환경 분야를 접목한 글로벌 환경 정책 전문가를 목표로 하고 있다.
사회통합 부문 강나은 학생은 웹툰 작가를 꿈꾸며 “내가 그리는 이야기가 누군가에게 위로와 희망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 밖에도 사람을 배려하는 공간을 설계하는 건축가와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를 목표로 훈련 중인 청소년 등 다양한 분야의 학생들이 장학생으로 선정됐다.
이날 행사에는 이영표 축구 해설위원도 ‘드림 스피치’ 연사로 참여해 선수 시절 경험을 바탕으로 꾸준한 몰입과 도전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준엽 한국 코카-콜라 대표는 “‘코카-콜라 장학금’은 자신의 꿈을 향해 나아가는 청소년들이 응원받아야 한다는 믿음으로 이어온 역사 깊은 프로그램”이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파트너들과 함께 더 많은 청소년들이 가능성을 펼칠 수 있도록 꾸준한 응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업계에서는 최근 기업 장학사업이 단순 생계 지원을 넘어 미래 인재 육성 플랫폼 형태로 확대되는 추세로 보고 있다. 특히 AI와 환경, 다양성 등 사회 변화와 맞닿은 분야에서 청소년들을 조기에 발굴하고, 멘토링과 경험 기회까지 함께 제공하는 방향으로 기업의 사회공헌 활동이 진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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