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추억음식인 짜장면과 농어를 이용한 팔보채, 산딸기를 응용한 탕수새우 등 건강하고 맛있는 요리 선사
서로 나이차이가 많이 나는 남매들 중에서 막내로 태어나, 부모님의 애정보다 언니 오빠의 애정을 훨씬 더 많이 받고 자랐다는 해주 씨. 커서는 홀로 고향 울주에서 먼 서울로 시집을 오는 바람에 자주 만나는 게 어려워 늘 아쉬운 마음이 들었다고.
명절에 한 번 볼까말까 한 언니 오빠들이 한 해, 두 해, 시간이 흐르고 나이가 드시는 걸 보니 그 동안 못 해드린 것만 생각났다는 막내 해주 씨는, 셰프의 선물을 통해 남매들이 다 같이 즐길 수 있는 시간과 음식을 나누고자 신청했다고 한다.
잠실 송리단길에 위치한 진지아(軫的家) 오너인 최형진 셰프는 세계 중화 요리대회에서 금메달을 석권했으며, 한국식 중식과 최근 주목받는 본토 중식의 스타일을 융합해 기존에는 없던 새로운 중식 트렌드를 구축해 나가며 국내 중식의 발전과 트렌드를 이끌고 있다.
해물쟁반짜장
* 재료
중화면, 돼지고기, 전복, 새우, 오징어, 양파, 부추, 청고추, 다진생강, 춘장, 감자전분, 간장, 설탕, 소금,
* 만드는 법
1. 팬에 기름을 두르고 다진 돼지고기를 넣고 볶아준 후, 다진생강과 간장을 넣어 잡내를 제거해준다.
2. 양파는 잘 볶아지도록 여러차례 나눠서 볶아주고 춘장을 넣어 잘 풀어준다.
3. 소금과 설탕을 넣고 간을 해주고 소스가 잘 끓었으면 감자전분물을 풀어 농도를 걸쭉하게 잡아 짜장소스를
만든다.
4. 잘 볶아진 짜장소스에 손질된 전복·새우·오징어 등 해물류를 넣고 잘 삶아진 면과 부추를 다함께 버무려
해물 쟁반짜장면을 완성한다.
농어팔보채
* 재료
농어, 전복, 오징어, 새우, 표고버섯, 세송이버섯, 브로컬리, 청경채, 대파, 다진마늘, 다진생강,굴소스,
감자전분, 고추기름, 간장, 소금, 후추
* 만드는 법
1. 모든 해물과 야채는 한 입 크기로 손질하고 오징어는 칼집을 넣어 뜨거운 물에 한 번 대쳐낸다.
2. 농어는 비늘을 제거하고 먹기좋은 크기로 토막을 내서 감자전분가루를 묻혀 튀김 기름에 튀겨낸다.
3. 팬에 고추기름을 두르고 다진마늘·생강·대파을 넣고 볶은 후, 간장·굴소스를 넣어 향과 간을 잡아주고 손질된
1과 2의 재료를 모두 넣고 볶아준다.
5. 재료들이 잘 볶아지면 물을 넣고 소금과 후추로 간을 하고 물전분으로 농도를 잡아 농어팔보채를 완성한다.
소고기 죽순볶음
* 재료
소고기, 죽순, 다진마늘, 대파, 참기름, 간장, 설탕, 굴소스, 치킨파우더, 참기름
* 만드는 법
1. 소고기는 한 입 크기 편으로 썬 후, 마리네이드 숙성하여 뜨거운 기름에 한번 익혀 놓는다. 마리네이드 하면
고기 육즙은 빠지지 않게 코팅이 되고 더욱 부드럽게 즐길 수 있다.
(마리네이드 숙성 : 전분·달걀·소금·간장 약간·후추 약간·식용유 약간)
2. 팬에 기름을 두르고 뜨거워지면 다진 마늘을 넣어 볶아 향을 내주고 간장·설탕·물·굴소스· 치킨파우더 등을
넣어 바베큐 소스를 만들어 끓여준다.
4. 소스가 끓으면 익혀낸 1의 소고기와 손질된 죽순을 넣고 볶아 완성한다.
* 재료
새우, 산딸기, 튀김가루, 간장, 식초, 설탕, 레몬, 물전분
만드는 법
1. 새우는 껍질을 벗기고 튀김옷을 입혀 175°C의 튀김기름에 바삭하게 튀겨서 접시에 담는다.
2. 간장·식초·설탕·물을 1:2:3:5비율로 섞어 새콤달콤한 탕수소스를 만든다.
3. 2의 소스와 산딸기를 넣고 끓여준다
4. 소스가 잘 끓었으면 물전분으로 농도를 잡고 잘튀겨진 1의 새우 위에 끼얹어 산딸기 탕수새우를 완성한다.
* 재료
모시조개, 바지락, 달걀, 마늘, 대파, 참기름
* 만드는 법
1. 팬에 식용유을 두르고 다진마늘·대파를 넣고 볶아 향을 내준 후, 조개류를 넣고 한번 더 볶아준다.
2. 물을 넣고 소금과 후추로 간을 해준 후, 조개 국물이 우러나도록 끓여준다.
3. 달걀물을 부드럽게 풀고 참기름을 넣어 완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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