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ok&Chef=김진수 기자] 3월 말부터 벚꽃 축제가 시작된다고 한다. 봄비가 그치고 최고 기온 15℃를 웃돌며 피크닉의 시즌이 다가왔다. 요즈음 레저 붐을 타고 당일치기의 야외 활동이 성행하고 있는데, 사회에 지친 현대인들이 일상생활에서 벗어나 야외로 나가 산책과 식사를 즐기곤 한다. 도시락을 챙기는 문화가 많아졌다. 현대 세대에 간단히 식사를 챙겨 돗자리를 펴고 봄바람을 맞으며 피크닉을 즐기는 건 어떨까? 조리법도 간편하고, 입속 즐거움까지 겸비한 핫도그와 샌드위치로 가족, 친구 혹은 연인과 봄날의 피크닉을 즐겨보자.

식빵 핫도그
핫도그는 미국의 길거리 음식문화를 대표하는 음식 중 하나로 긴 빵 안에 소시지가 들어가 있고, 필요에 따라 재료를 추가하여 즐기는 음식이다. 우리나라의 핫도그와 형태가 다른데 우리가 핫도그라 부르는 음식은 미국에선 콘도그라 불린다. 콘도그는 옥수수빵에 튀긴 소시지를 꽂아 먹는 형태로, ‘Corn(옥수수)+Dog(핫도그)’의 합성어이다. 맛있음은 물론, 손에 쥐고 먹기 편한 점이 인기가 높다. 소개할 ‘식빵 핫도그’는 한국 대중적인 모양의 핫도그 형태를 띠고 있으며, 매콤 짭조름한 맛으로 맥주 안주와 아이의 간식으로도 추천한다. 따스한 날에 맥주, 직접 만든 ‘식빵 핫도그’를 챙겨 밖으로 나가 봄을 즐기기를 추천한다.

* 재료
메인 재료 : 에어프라이어 사용, 소시지 3개, 식빵 4장, 슬라이스 치즈 4장, 달걀 2개, 빵가루 25g, 파슬리 약간
소스 재료: 이금기 치우챠우 칠리오일 1큰술, 케첩 3큰술
* 만드는 법 
1.  식빵의 테두리를 잘라낸 후 밀대를 이용해서 평평하게 밀어준다.
2. 볼에 달걀을 잘 풀어주고, 식빵 위에 달걀물을 골고루 발라준다.
3. 슬라이스 치즈, 소시지를 올려 돌돌 말아준다.
4. 말아둔 식빵에 달걀물을 묻힌 뒤 빵가루를 골고루 묻힌다.
5. 에어프라이어 170도에 8분간 구워준다.
6. 이금기 치우챠우 칠리오일과 케첩을 섞어 골고루 뿌려준 다음 파슬리를 올리면 완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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