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ok&Chef=조용수 기자] 빵둥이들이 사랑하는 마라톤, 빵빵런이 오는 2025년 4월 26일(토) 서울 뚝섬 한강공원에서 개최된다. 작년 대전을 거쳐 전국적인 빵 축제로 자리 잡은 빵빵런은 올해 빵지순례 명소로 유명한 성수동과 가까운 뚝섬에서 열려 더욱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올해 빵빵런은 초보자도 도전할 수 있는 5K 코스,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10K 코스, 그리고 새롭게 추가된 하프 코스까지 총 3가지 코스를 제공한다. 잠실대교를 지나며 한강의 아름다운 풍경을 만끽할 수 있는 코스로 설계되었다. 하프 그룹 참가자들이 오전 8시 20분에 가장 먼저 출발하고 8시 30분부터 5분 간격으로 10K 코스 A,B,C,D 그룹이 차례로 출발한다. 8시 50분부터는 5K 코스 A,B,C,D 그룹이 5분 간격을 두고 차례대로 출발한다.
또한, 현장 참가자 전원에게 제공되는 기록칩을 통해 기록의 재미를 느낄 수 있다. 작년 큰 인기를 끌었던 '빵빵룩 어워즈'는 올해 ‘베스트 빵빵드레서’라는 이름으로, 작년보다 더욱 개성 넘치는 빵둥이들의 빵사랑 패션을 보여줄 예정이다.  

완주 후에는 인기 빵집의 빵을 맛볼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참가자들은 완주 후 유명 도넛 브랜드 ‘노티드’의 클래식 바닐라 도넛, 서울 3대 빵집 ‘나폴레옹 과자점’의 멜론빵을 받을 수 있다. 이뿐만 아니라 빵부장마늘빵 스낵과 제주삼다수, 링티제로, 이클립스 쿨링 소프트 캔디 리치향 등 특별 기념품 또한 받을 수 있다. 기념품 라인업은 추가 공개될 예정이다.

빵빵런2025는 작년보다 더 다채로워진 부대행사를 제공한다. 집결지에서는 완주를 인증할 수 있는 ‘포토존’과 ‘기념품수령소’ ‘물품보관소’ 등의 시설이 운영된다. 이외에도 시상식이 진행되는 ‘무대’와 ‘이벤트부스’가 설치되어 현장을 풍성하게 채울 예정이다. 하프코스 참가자들을 위한 ‘빵빵 페이스 메이커’도 준비돼 먼 거리를 함께 달려나갈 수 있다. 더불어 빵빵런은 참가자 1인당 1개의 빵을 국내 소외계층 아동에게 기부하는 캠페인을 통해 나눔의 가치를 실현하고 있다. 현재까지 총 20,100개의 빵을 기부해 왔으며, 올해도 기부를 이어갈 예정이다.

빵빵런은 2025년 1월 31일부터 공식 홈페이지에서 신청 가능하며, 선착순으로 마감된다. 빵을 사랑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러닝과 함께 나눔을 실천할 수 있는 빵빵런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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