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ook&Chef = 민혜경 기자] 농협이 MZ세대를 겨냥한 김치 마케팅에 나섰다.
농협(회장 강호동) 경제지주(농업경제대표이사 박서홍)는 인기 먹방 유튜버 ‘히밥’과 협업한 「히밥, 한국농협김치」를 11일부터 G마켓을 통해 판매한다고 밝혔다.
구독자 169만명을 보유한 히밥은 ‘음식 랜덤디펜스’, ‘도전먹방’ 등으로 MZ세대 사이에서 높은 인기를 끌고 있는 크리에이터다. 이번 협업 제품은 포기김치 3kg 구성으로, 아삭한 식감과 은은한 매콤함이 특징이다. 김치찌개, 김치전 등 다양한 요리에 활용하기 좋은 ‘호불호 없는 맛’이라는 점을 내세운다.
출시를 기념해 G마켓 슈퍼딜 할인 행사를 진행하며, 향후 ▲11번가 ▲톡딜(카카오) ▲네이버 스마트스토어(위드라이크) ▲유튜브 쇼핑 등으로 판매 채널을 확대할 계획이다. 히밥이 직접 전하는 시식 후기는 11일 오후 5시 30분, 본인 유튜브 채널에서 공개된다.
박서홍 농업경제대표이사는 “이번 협업이 MZ세대와의 접점을 넓히고 국산 김치의 우수성을 알리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다양한 콘텐츠와 연계한 마케팅으로 소비자와의 거리를 더욱 좁혀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농협김치는 100% 국내산 원물을 사용하고 HACCP(식품안전관리인증기준) 등 식품안전 인증을 획득했다. 최근 중국산 수입 김치가 늘어나는 가운데, 안전성과 품질에서 소비자 신뢰를 확보하고 있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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