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첫 게임에 강동궁 선수와 함께 64강 진출
[Cook&Chef 김철호 기자] 프로당구 PBA는 국내 여섯 번째 프로스포츠 종목이 됐다. PBA는 첫 투어인 파나소닉 오픈을 시작으로 2019-20시즌 ‘PBA 1부’ 8개 투어, ‘PBA 2부’ 10개 투어, 여자 선수들이 참가하는 ‘LPBA 투어’ 8개 등 26개 대회를 연다. 그 전체 상금액수를 합치면 상금 규모는 어마어마하다, 128강과 64강까지는 4명이 1개 조를 이루는 서바이벌경기로 진행하며 32강부터는 세트제로 최강 우승자를 뽑게 된다.
Photo / 신정주 선수가 배치가 마음에 안 드는지 고개를 갸우뚱하고 있다
3일 경기도 고양 일산 엠블호텔에서 열린 '프로당구 PBA 투어 개막전 파나소닉 개업' 첫 경기에서 한국의 간판스타 강동궁 선수가 신예 신정주 선수와 엎치락뒤치락하며 조1위로 64강전에 진출했다.
Photo / 첫 경기에서 강동궁 선수와 나란히 116점으로 64강 진출을 확정 지은 신정주 선수가 경기종료 후 장비를 챙기고 있다.
K –Pop 아이돌 못지않은 외모와 날카로운 샷으로 유소년때부터 많은 당구팬들을 몰고 다니고 있는 신정주 선수가 PBA 개막전 첫 경기 강동궁 선수와 나란히 64강으로 직행했다. 조명우 선수와 함께 한국의 당구계를 이끌 가장 신선한 선수로 손꼽히고 있는 신정주 선수는 대회에 임하는 침착함과 상대 수비를 자신만의 페이스로 끌어들이는 능력을 겸비하고 있다.
Photo / PBA 첫 경기에서 116점으로 64강 진출을 확정한 신정주 선수가 인터뷰하며 환하게
웃고 있다
프로당구에서의 첫 경기에서 선수들은 기량을 마음껏 펼쳤으나 4명이 1개 조가 되어 펼쳐지는 서바이벌경기에서 1, 2등만이 다음 경기에 진출하게 된다. 강동궁 선수와 신정주 선수는 나란히 116점의 점수를 기록했지만, 강동궁(1.375) 선수가 애버리지에서 신정주(1.333) 선수에 앞서 1위를 차지했다.
같은 조에 편성된 박덕영 선수는 3위, 고경남 선수는 4위로 아쉽게 이번 1회 대회에서는 탈락했다.
Photo / 경기종료 후, 나란히 1위를 차지한 선배 강동궁 선수와 인터뷰를 하고 있는 신정주 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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