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ok&Chef 조용수 기자] 예년보다 일찍 상승한 수은주와 함께 호텔 업계에서도 봄나들이객을 위한 준비로 분주하다. 멀리 떠나지 않고도 가족, 친구, 연인과 함께 도심 속에서 만개한 봄을 즐길 수 있는 특급호텔의 다양한 벚꽃 이벤트와 프로모션을 소개한다.
워커힐 호텔앤리조트
- 자연 속에서 봄의 정취를 물씬 느낄 수 있는 ‘워커힐 벚꽃 축제-뉴트로 페스티벌’ 선보여
워커힐 호텔앤리조트(이하 워커힐)는 4월 6일부터 28일까지 ‘워커힐 벚꽃 축제’를 개최한다. 매년 봄이면 흐드러지게 핀 벚꽃과 아차산의 완연한 봄 정취를 담아 제안하는 워커힐의 시그니처 행사다. 올해 워커힐 벚꽃 축제는 최근 주요 라이프스타일 트렌드로 자리잡은 ‘뉴트로(Newtro)’를 콘셉트로 하여 세대를 아우르는 엔터테인먼트 요소를 더욱 충실하게 갖췄다. 벚꽃이 만발한 아름다운 자연을 느낄 수 있는 아웃도어 이벤트부터, 다양한 인도어(실내) 프로그램까지 만나볼 수 있다.
워커힐 벚꽃 축제 기간 동안 그랜드 워커힐 서울 로비라운지 더 파빌리온에서는 꽃차와 양과자 세트를, 비스타 워커힐 서울의 소셜라운지 리바에서는 벚꽃 칵테일 2종을 선보인다. 일식당 모에기에서는 일본 지역별 특산물을 주재료로 사용한 열도 꽃 스시와 사쿠라 소바 세트를 만나볼 수 있다. 또한 4월 13일에는 비스타 워커힐 서울의 소셜 라운지 ‘리바’에서 레트로의 향수와 감각적인 트렌드를 함께 경험할 수 있는 뉴트로 컨셉트의 파티도 개최된다.
올해로 28회를 맞는 워커힐 벚꽃 축제는 4월 6일부터 28일까지 매주 주말 열리는 ‘구름 위의 산책’을 시작으로 그 막을 연다. 와인 페어(6, 7, 13, 14일)와 비어 페어(20, 21, 27, 28일)를 통해 프리미엄 맥주나 세계 각지의 다양한 와인을 맛보고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야외 행사장에서는 벚꽃 도시락, 탕후루, 벚꽃 케이크, 양철 바비큐 도시락 등 한눈에 즐거운 봄나들이 분위기를 전하는 푸드 메뉴도 제안한다. 여기에 ‘뉴트로’를 컨셉트로 선곡한 라이브 공연과 디제이 부스, 포토존 등이 운영되며, 비어 페어 기간에는 다양한 미술 소품을 만나볼 수 있는 아트 마켓, 와인 페어 기간에는 워커힐 소믈리에의 현장 이벤트 및 와인 블라인드 테스트 이벤트 등이 축제의 재미를 더한다.
시그니엘 서울
- ‘스프링 블러썸 패키지’와 롯데호텔월드의 ‘PINK DAISY 패키지’
초고층에서 핑크빛으로 물든 서울 시내를 한눈에 내려다보며 설레는 봄을 맞이할 수 있는 시그니엘서울에서는 ‘스프링 블러썸(Spring Blossom) 패키지’를 4월6일부터 4월28일까지 선보인다. 시그니엘 프리미어 룸 1박, 더 라운지의 칵테일 2잔, STAY 조식 2인, FRESH 로즈 꽃잎듀오 세트 교환권 등을 포함한 상기 패키지는 60만원(이하 세금 및 봉사료 별도)부터 만나볼 수 있다.
석촌호수의 아름다운 전경과 함께 봄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는 롯데호텔월드의 ‘PINK DAISY 패키지’도 눈여겨보자. 객실 1박, 애프터눈티 세트은 물론 은은한 꽃 향기를 풍기는 낭만적인 드라이플라워 무드등까지 포함되어 벚꽃 나들이의 여운을 더 길게 남긴다. 상기 패키지는 6월1일까지 이용가능하다.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 그랜드 델리의 ‘체리 블로섬 피크닉 세트’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1층에 위치한 그랜드 델리(Grand Deli)는 봄을 맞이해 4월 한 달간 ‘체리 블로섬 피크닉 세트’를 판매한다. 봄 나들이 필수품인 피크닉 세트는 샌드위치, 샐러드, 바닐라&베리 오페라 조각 케이크, 에이드 음료로 구성된다. 에이드 음료는 딸기, 레몬, 망고 중 하나 선택 가능하며, 스파클링 워터로 변경도 가능하다. 또한 나들이 시, 들고 가기 편하도록 손잡이가 있는 피크닉 박스에 담아 제공된다. 4월 한 달간 이용 가능하다.
레스케이프 호텔,
- 토니 마크루와 협업으로 봄의 정원을 느낄 수 있는 ‘최고의 SNS 인증샷 공간’ 선보여
레스케이프 호텔은 봄을 맞이해 플로리스트이자 이벤트 플래너인 토니 마크루 와 협업해 호텔 곳곳의 플라워 장식을 새롭게 단장했다. 1층 로비 공간은 꽃이 만발한 봄의 정원을 느낄 수 있도록 로맨틱한 분홍색의 리시안셔스를 이용해 ‘스프링 인투 블룸(Spring into Bloom)’을 표현한다. 7층 르 살롱 바이 메종 엠오는 내부 인테리어 요소인 새, 덩굴 등과 조화를 이룰 수 있도록 새장모양에 살구 색상의 튤립과 목련꽃을 이용해 ‘아피콧 티 인 르 살롱(Apicot Tea in Le Salon)’을 연출한다. 7층 리셉션 공간 앞은 영원한 봄을 느낄 수 있도록 하얀색과 연분홍색 빛이 가득한 목련 꽃을 이용해 ‘스프링 이터널(Spring Eternal)’을 컨셉으로 선보이고 있다.
또한 26층의 컨템포러리 레스토랑 라망 시크레의 중앙 테이블 위에 노랑, 연분홍, 자주 등 다양한 색상의 호접란으로 화려하게 장식해 연인 간에 이국적인 사랑 이야기를 비밀스럽게 주고 받을 수 있는 ‘사랑의 편지(Letters D’Amour)’을 테마로 한다. 호텔 최상층 천장의 창에서 떨어지는 채광을 활용해 내추럴한 야외 정원의 느낌을 받을 수 있다.
글래드 호텔앤리조트
- 벚꽃 시즌을 맞아 피크닉을 즐길 수 있는 ‘글래드 피크닉’ 패키지
라이프스타일 큐레이터, 글래드 호텔앤리조트에서는 벚꽃 놀이 시즌을 맞이하여 봄 나들이와 함께 힐링 휴가를 즐길 수 있는 ‘글래드 피크닉’ 패키지를 2019년 3월 11일부터 6월 30일까지 선보인다. 먼저, 메종 글래드 제주에서는 편안한 베딩 시스템을 자랑하는 객실 1박과 삼다정 조식, 그리고 프리미엄 로스팅 카페 아티제에서 구성한 샌드위치 세트 (샌드위치, 아메리카노, 수프)가 제공된다.
또한, 서울의 글래드 여의도, 글래드 마포에서는 객실 1박과 함께 즐거운 도심 속 피크닉을 즐길 수 있도록 햄앤아보카도 샌드위치와 후렌치후라이 1세트, 아사히 미니 맥주(135ml) 2캔, 계절 과일 1종으로 구성된 피크닉 박스를 제공한다.
그랜드 힐튼 서울
- ‘온화한 봄 날 패키지’
그랜드 힐튼 서울은 봄을 맞아 나들이 하기 좋은 ‘온화한 봄 날 패키지’를 새롭게 선보인다. 3월 8일부터 5월 31일까지 만날 수 있는 ‘온화한 봄 날’ 패키지는 봄 꽃 향기 가득한 백련산을 감상할 수 있는 객실에서의 1박과 풍성하게 즐길 수 있는 2인 조식, 쌍계 명차의 ‘화개의 봄’ 고급 꽃차 4종 세트, 그리고 봄 나들이 갈 때 유용한 H-SELECT 에코백이 포함되었다.
지리산 자락, 화개 십리 벚꽃 길의 정취를 그대로 느낄 수 있는 ‘화개의 봄’은 금잔화차, 벚꽃차, 목련차, 아카시아꽃차 총 4종 세트로 구성되어 꽃차 본연의 맛과 향을 즐길 수 있다. 아울러 그랜드 힐튼 서울의 감성이 담긴 자체 브랜드, ‘H-Select’에서는 2019년 봄을 맞아 에코백을 특별 제작해 객실 패키지는 물론 별도 구매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 패키지 구매 고객에게는 자연 채광이 드는 쾌적한 수영장 및 피트니스 시설이 무료 입장이 가능하며 사우나 이용 혜택을 받을 수 있다.
WE 호텔 제주
- 벚꽃 진입로를 따라 느끼는 ‘봄의 행복 패키지’
제주는 벌써 봄의 기운이 완연하다. 대한민국에서는 제주도에서 가장 먼저 벚꽃을 만날 수 있는데 올해는 작년에 비해 포근한 날씨로 개화시기가 일주일 이상 앞당겨져 춘분인 3월 21일이면 벚꽃을 만나 볼 수 있다고 한다. 위호텔은 진입로 1km 정도가 벚꽃나무로 조성되어 있어 호텔의 입구에 들어서면서부터 봄의 향기에 취하게 된다. 봄 향기와 함께 깨끗한 물 그리고 한라산의 쾌적한 숲 속에서 즐기는 ‘위 호텔 제주(WE Hotel Jeju)’의 봄 맞이 ‘봄의 행복 패키지’는 3월 1일부터 5월 31일까지 선보인다.
[저작권자ⓒ 쿡앤셰프(Cook&Chef).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