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재환 ,공황장애 고백

김석구

kimseokgu@gmail.com | 2019-03-17 01:31:06

▲사진=MBC
[Cook&Chef 김석구 기자] ‘전지적 참견 시점’ 작곡가 겸 가수 유재환이 공황장애를 앓고 있는 사실을 밝혔다.

16일 오후 방영된 MBC ‘전지적 참견 시점’에 유재환이 출연했다.

방송을 마친 유재환이 갑자기 호흡 곤란을 겪으며 불편한 기색을 보이자, 매니저가 급히 유재환의 몸 상태를 살폈다.

매니저는 제작진과의 대화에서 “재환이가 고교시절부터 공황장애를 앓고 있어, 긴장하면 가슴이 갑작스레 두근거리는 증상이 있다”고 밝혔다.

그는 “너무 오래 알고 지내서 그런지 재환이 제스처만 봐도 몸 상태를 알 수 있어, 증상이 오면 약을 챙겨준다”라고 말했다.

유재환은 “가슴속에 있는 냄비 뚜껑을 열었을 때 안 끓는 냄비는 없다”라고 하면서 “나는 유독 많이 끓는 냄비인 것” 같다면서 그래서 자신과 관련된 댓글들을 자주 읽어 본다고 했다.

이에 대해 양세형은 저는 이름 검색 안한지 1년이 넘었고, 자신에 대한 기사도 안본다며, 신경을 덜 쓰니 좀더 행복하다며, 하는 일에 늘 감사하고, 고마움을 느낄수 있다고 털어놨다.

이어 전현무는 “난 엄청 보기 때문에 매일 운다”고 능청을 떨었다.

한편 '전지적 참견 시점'은 매주 토요일 오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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