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민예총, ‘2021 동네야놀자展―일상으로의 초대’
안정미 기자
athella@hanmail.net | 2021-11-02 22:32:30
수원민예총은 코로나19로 시민들이 일상에서 잃어버렸던 기쁨과 즐거움을 예술로써 찾기를 바라며 2021년 동네야놀자展의 주제를 ‘일상으로의 초대’로 정했다. 마을마다, 골목마다 문화와 예술로 소통하며 피어났던 사람들이 웃음을 되찾길 하는 염원을 담아, 수원에서 활동하는 커뮤니티들의 활동 결과물들을 전시한다.
삶의 현장을 천착하는 수원민예총 산하 시각예술위원회의 작가 30명과 성인장애인 평생교육시설 한빛학교, 수원푸른교실&미술치료연구소, 수원다시서기 노숙인종합지원센터, 보리아트 작가 이수진, 수원민예총 문학위원회와 사진위원회 회원들이 참여했다.
또 수원민족미술인협회의 ‘올해의 작가’상 제4회 수상자인 이주영 작가의 전시부스도 있다. 시대의 한복판에서 가장 어두운 곳을 묵묵히 그려온 이주영 작가는 코로나19 팬데믹을 맞아 위태로운 소시민들의 모습을 천착해낸 드로잉으로 동료 작가와 평단의 마음을 흔들었다.
수원민예총 관계자는 “‘동네야놀자展―일상으로의 초대’가 갖은 난관에도 일상을 회복하고 지키기 위해 애써온 수원시민들이 일상을 되찾는 과정에서 희망을 선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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