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제과협회, 베이커리 산업 안전·근로 교육 개선 정책간담회 진행
조용수 기자
cooknchefnews@naver.com | 2025-12-17 21:46:54
이어 주제 발표에서 우원석 삐에스몽테제빵소 대표는 베이커리 산업의 안전 현황을 진단하며, 국가 차원의 표준 베이커리 안전교육 과정 마련, 다국어 기반 교육 체계 도입, 장비별 안전 가이드라인 정비, 민관 협력 체계 구축 필요성을 제안했다. 이어 최재성 대한제과협회 홍보팀장은 우 대표의 발표 내용을 보완하며, 현장 사례를 중심으로 안전교육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한 보조 발제를 진행했다. 협회는 현장 중심의 안전교육 체계가 아직 충분히 구축되지 못한 상황이라는 점에 주목했다.
이어 이승민 베이커리 리종 대표는 제과·제빵 산업의 만성적인 인력난과 외국인 근로자 비중 확대 현실을 언급하며, 제조업적 성격이 강한 제과·제빵 업종의 특성을 고려한 E-9 비자 적용 확대 필요성을 제기했다. 아울러 외국인 근로자 대상 사전 안전·직무 교육 의무화, 교육 콘텐츠 구축, 직무별 매칭 및 현장 컨설팅 도입 등 교육 체계 보완 방안을 제시했다. 현재 국내 외국인 근로자 수는 미등록 인력을 포함해 약 140만 명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토론에서는 현장·학계·정부 관계자들이 각자의 관점에서 제과·제빵 산업이 직면한 구조적 과제를 짚었다. 서인호 서울식품 대표는 반죽·성형·굽기 등 반복 공정과 숙련도가 요구되는 제조업적 특성을 고려할 때, 안정적인 기능 인력 확보가 산업 지속성을 좌우한다며 E-9 비자 확대 논의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재진 한국관광대학교 교수는 제과·제빵 산업의 인력수급난이 단순한 구인난을 넘어 구조적 문제로 고착화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이 교수는 열악한 근무환경과 높은 이직률로 인해 숙련 인력이 현장에 정착하지 못하면서, 생산 차질과 매출 감소로 이어지는 악순환이 반복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대한제과협회는 이번 간담회를 통해 베이커리 산업의 안전과 근로 교육 문제가 개별 사업장의 문제가 아닌 산업 전반의 구조적 과제라는 점을 재확인했다. 협회는 향후 관계기관과의 협의를 통해 현장 특성을 반영한 안전교육 가이드라인 마련과 교육 체계 개선, 인력 수급 제도 보완 논의에 적극 참여할 계획이다.
[ⓒ 쿡앤셰프(Cook&Chef).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WEEKLY HOT
- 1Bravo My Life / Bread Story (사)대한제과협회 우원석 회장, "빵으로 쌓아 올린 인생, 그리고 공간"
- 2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올여름 K-디저트 ‘신 스틸러’ … 서머 프리미엄 빙수 3종 출시
- 3그랜드 머큐어 임피리얼 팰리스 서울 강남, ‘Golden Summer in Seoul’ 여름 시즌 프로모션 전개
- 4제주신화월드, 5월 가정의 달 맞아 브랜드 팝업스토어 오픈 "다양한 캐릭터와 특급 레시피"
- 5앰배서더 서울 풀만 호텔, 카카오 모빌리티 로봇 도입으로 ‘스마트 객실 서비스’ 강화
- 6더위크앤 리조트, 여행 큐레이션 채널 ‘마이 퍼스트 코리아’와 파트너십 체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