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음식물 폐기물 감축 위한 '마감할인 앱' 서비스 개시
이경엽 기자
cnc02@hnf.or.kr | 2026-06-15 17:22:48
[Cook&Chef = 이경엽 기자] 기후에너지환경부(장관 김성환)가 15일부터 '미판매 식품 마감할인 서비스'를 개시한다. 해당 서비스는 스마트폰 앱과 웹을 통해 소비기한이 임박한 식품이나 당일 미판매된 재고를 할인 판매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음식물류폐기물 감축이 정책의 핵심 목표다.
이번 서비스 출시는 플랫폼 사업자와 식품판매업계 간의 민관협력 모델을 기반으로 한다. 정부는 서비스 개시에 앞서 배달 플랫폼 및 마감할인 앱 운영사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는 우아한형제들, 위대한상상, 쿠팡 등 주요 배달 플랫폼이 참여했다. 마감할인 전문 앱 운영사인 모난돌컴퍼니, 에코이츠와 함께 씨제이푸드빌, 파리크라상 등 대형 식품판매업체도 이름을 올렸다.
서비스 도입으로 소비자는 인근 매장의 마감할인 정보를 실시간으로 확인하고 제품을 구매할 수 있다. 판매자는 폐기 비용을 줄이고, 미판매 상품을 통해 추가 매출을 확보하는 경제적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정부는 이번 사업이 연간 약 500만 톤에 이르는 음식물류폐기물 문제 해결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한다. 폐기물 감축은 온실가스 저감 효과로도 이어질 수 있다.
기후에너지환경부는 서비스의 시장 안착을 위해 참여 매장과 소비자 확대를 유도할 방침이다. '마감할인 우수 매장' 지정과 같은 제도적 지원책을 구체적인 활성화 방안으로 검토하고 있다.
정책의 성공 여부는 실질적인 참여율 확보와 지속 가능한 수익 모델 구축에 달려있다. 정부는 이를 통해 친환경 소비 문화를 확산하고, 식품 산업의 선순환 구조를 만들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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