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BA Team Leauge News> 3라운드 개막, NH농협카드, 블루원 꺾고 선두 맹추격

마종수 기자

cooknchefnews@naver.com | 2021-09-06 21:12:55

- ‘조재호-오태준’ 활약 NH농협카드, 개막경기 블루원에 4-2 승
- 승점 25점 확보, 웰컴저축은행(승점26점)에 승점 1점 차 추격

[Cook&Chef 김철호 기자] NH농협카드가 팀 리더 조재호와 ‘리틀 조재호’ 오태준을 앞세워 3라운드를 기분 좋게 출발했다. 4일 강원도 춘천 엘리시안강촌 스키하우스에서 열린 ‘웰컴저축은행 PBA 팀리그 2020-21’ 3라운드 개막 경기서 NH농협카드는 조재호와 오태준의 활약을 앞세워 블루원리조트를 세트스코어 4:2(15:14, 2:11, 15:12, 15:5, 7:15, 11:3)로 누르고 승점 3점을 추가했다. 이로써 NH농협카드(25점)는 한 경기 덜 치른 선두 웰컴저축은행(승점26점)을 승점 1점차로 추격에 고삐를 당겼다.

팀 리더 조재호와 오태준의 활약이 돋보였다. 첫 세트부터 호흡을 맞춘 조재호-오태준은 다비드 사파타(스페인)-엄상필을 상대로 10이닝 동안 15:14 1점차 극적인 승리를 거두며 앞서갔다. 2세트서 김민아가 스롱 피아비(캄보디아)에 2:11(7이닝)로 패했으나 NH농협카드는 곧바로 3세트서 오태준이 강민구를 15:12(8이닝), 4세트 혼합복식서 응우옌 프엉린(베트남)-김민아가 강민구-스롱피아비를 15:5(8이닝)으로 꺾고 세트스코어 3:1로 달아났다.


블루원리조트는 사파타가 김현우를 상대로 15:7(12이닝)으로 한 세트 만회했으나 6세트에 나선 조재호가 홍진표를 11:3(8이닝)으로 제압하며 세트스코어 4:2 승리로 경기를 매듭지었다.

3라운드 첫 날 개막 경기를 마친 팀리그는 크라운해태와 SK렌터카(14:00), TS샴푸-휴온스(17:00), 웰컴저축은행-신한금융투자(21:30) 경기로 이어진다. 아울러 이번 3라운드에는 전반기 우승 팀 뿐만 아니라 전반기간 맹활약한 MVP도 선정된다. 나란히 팀 순위서 나란히 1~2위에 오른 쿠드롱-조재호-호프만-마르티네스 등이 유력한 후보다. 뿐만 아니라 차유람, 김민아, 김세연 등 제 몫을 해낸 여성 선수들도 MVP에 선정될 가능성이 높다.

PBA 팀리그는 PBA&GOLF, SBS 스포츠, MBC스포츠플러스, IB 스포츠 등 TV 생중계를 비롯해 유튜브(PBA TV), 네이버, 카카오티비, 아프리카TV 등 인터넷 중계를 통해 전 경기 생중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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