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BA-LPBA 웰컴저축은행 챔피언십 / 김예은-김진아, 스롱-히다 제압하고 LPBA 8강行 고고씽

조용수 기자

cooknchefnews@naver.com | 2023-01-21 19:29:03

- 김예은, 첫 세트 완패 후 내리 두 세트 승리
- 김진아, 히다 오리에 2:0 완승…3연속 8강行
- 8강서 각각 백민주, 임정숙 상대로 4강 도전

[Cook&Chef=조용수 기자] ‘LPBA 최연소 챔프’ 김예은(웰컴저축은행)과 김진아가 나란히 스롱 피아비(캄보디아·블루원리조트)와 히다 오리에(일본·SK렌터카)를 물리치고 8강에 올랐다. 20일 경기도 고양시 빛마루방송센터에서 열린 ‘웰컴저축은행 웰뱅 PBA-LPBA 챔피언십’ LPBA 16강서 김예은은 스롱 피아비에 세트스코어 2:1, 김진아는 히다 오리에를 세트스코어 2:0으로 제압했다. 이밖에 임정숙(크라운해태) 용현지(TS샴푸·푸라닭) 김보미(NH농협카드) 정보라, 김갑선이 16강서 승리를 거두고 8강 무대를 밟았다.

김예은은 스롱 피아비를 상대로 1세트를 5이닝만에 0:11로 내줬지만 2세트를 6이닝만에 11:1로 따내며 맞불을 놨다. 이후 3세트서 하이런 6점을 앞세워 7이닝만에 9:2로 승리하며 경기를 마쳤다. 김진아는 히다 오리에를 상대로 1세트 11:7(15이닝), 2세트 11:3(7이닝)으로 완승을 거두고 8강행 티켓을 손에 넣었다.

이밖에 임정숙은 송민정을 상대로 세트스코어 2:1 승리를 거뒀고, 김보미와 백민주는 각각 임경진과 전애린을 세트스코어 2:0으로 제압했다. 용현지, 김갑선은 김민영(블루원리조트)과 정은영을 각각 세트스코어 2:1로 따돌렸다.

이로써 8강전 대진은 김진아-임정숙, 용현지-김갑선, 백민주-김예은, 김보미-정보라 대결로 짜여졌다. 앞선 서바이벌 경기서 김가영(하나카드) 이미래(TS샴푸·푸라닭) 등 ‘우승 후보’들이 대거 탈락한 가운데, 남은 대진은 ‘LPBA 챔프’ 김예은-임정숙과 프로 첫 우승을 노리는 도전자들의 대결 구도가 형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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