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대안학교 예주랑 4월 오픈 음악회 / 덕수궁 돌담따라 봄향기 타고 오는 클래식의 향연

조용수 기자

cooknchefnews@naver.com | 2021-04-01 18:33:41

- 벚꽃 향기 날리는 4월의 첫날 덕수궁에서
- 봄바람 타고 흘러오는 선율에 봄의 향연을 느끼길

[Cook&Chef 조용수 기자] 예술 중점 특수 목적 대안학교 예주랑(이사장. 권영호)은 1∼2일 양일간 오픈 음악회의 소식을 전했다. April Fool인 사월의 첫날 열린 오픈 음악회는 서울시 중구에 위치한 덕수궁 롯데캐슬 컬쳐센터에서 진행되었으며 국내·외 저명한 음악가들이 연주와 노래로 진행되었다.

 

 

공연에 앞서 이날 관객들에게 예주랑 권영호 이사장은 인사말에서 "저희 예주랑은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활발한 활동을 경험한 대학교수와 강사들로 전공과목을 지도하고 있습니다. 저희는 적성검사를 통해 학생 개개인에게 맞는 구체적인 진로를 제시해 획일적이고 주입식 교육에서 벗어난 개인 특성화 교육으로 학생이 자유로운 예술성을 발휘할 수 있도록 교육하고 있습니다"라는 학교 소개와 함께 " ‘좋은 사람이 좋은 예술을 만든다’는 취지 하에 음악·미술 분야 전공실기 교육과 함께 인성 교육을 위해 탄탄한 인문 철학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는 저희 예주랑은 인기 유튜버 '책추남'의 ‘나비스쿨’이 교육과정에 포함돼 인격 소양을 갖춘 예술인들을 배출할 계획이다."라며 앞으로의 학교 운영방향에 대한 포부를 전했다.

 

 

감성을 자극하는 다채로운 클래식 연주부터 뛰어난 소프라노와 바리톤의 오페라 곡까지 준비돼 있어 예비 관객들의 관심을 높인 이번 공연은 김영호 피아니스트의 반주에 맞춘 이혜경 플룻 독주로 시작되었다.

이어 바리톤 김인휘 독창과 소프라노 김유미의 독창, 그리고 두사람이 함께 하는 앙상블 공연으로 뜨거운 박수를 유도했으며, 김영호 피아니스트의 반주에 맞춘 바이올린 이보연, 비올라 김상진, 첼로 이숙정, 더블베이스 Michael Wolf의 현악 4중주로 이날 공연의 꽃을 피웠다.

 

 

2020년 제주시 봉개동에 예술인으로의 꿈을 꾸는 모든 학생에게 제대로 된 교육 시스템과 더불어 인성교육, 열린 교육을 통해 힐링할 수 있는 교육 환경을 제공하는 ‘유럽형 예술학교’를 목표러 설립된 예주랑은 최근 서울 중구 순화동에 서울 캠퍼스를 오픈했다.성악·피아노·바이올린·합창지휘를 포함한 음악과와 미술과로 나누어 학생을 선발하고 있는 예주랑은 국내대학 준비과정, 해외유학 준비과정, 예술 중고등학교 대안교육 과정 등의 교육을 제공한다.

한편, 예주랑의 서울캠퍼스 오픈을 기념하기 위한 음악회는 4월 1일 오후 7시와 2일 낮 12시 덕수궁 롯데캐슬 컬쳐센터에서 무료로 진행되었다. 앞으로도 예주랑은 음악과 미술에 관심있는 개성있는 예비 예술가들의 관심과 참여를  기다리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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