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기는 더하고 고민은 나누고”… 아워홈, 사회공헌 ‘온더고 프로젝트’ 출범
허세인 기자
cnc02@hnf.or.kr | 2026-04-03 22:26:09
온더고타임 푸드트럭 운영하는 모습. 사진 = 아워홈
[Cook&Chef = 허세인 기자] 아워홈이 취약계층 아동·청소년을 위한 새로운 사회공헌 활동 ‘온더고 프로젝트’를 본격 출범한다.
온더고 프로젝트는 ‘온기는 더하고 고민은 나눈다’라는 의미를 담은 프로그램으로, 아워홈의 대표 도시락 브랜드 온더고(ONTHEGO)에서 아이디어를 착상했다. 보호자가 없거나 저소득 가정에 속한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영양가 높은 특별한 한 끼를 제공하는 것이 핵심이다.
이번 프로젝트는 지난해 한화그룹 편입 이후 기업의 사회적 역할을 강화하기 위한 고민 속에서 기획됐다. 특히 식음 서비스 역량과 메뉴 개발 노하우를 사회공헌 영역으로 확장한 첫 사례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사업은 크게 두 가지 형태로 운영된다. 푸드트럭을 활용해 현장에서 따뜻한 한 끼를 제공하는 ‘온더고타임’과, 고단백 도시락을 전달하는 ‘온더고BOX’ 프로그램이다.
온더고타임 푸드트럭은 지난달 31일 서울 강서구 지온보육원에서 첫 시동을 걸었다. 아워홈 베테랑 셰프들이 현장에서 직접 조리한 치킨스테이크, 폭립, 치즈새우구이, 휠치즈 파스타 등 특식 메뉴가 제공됐으며, 디저트로는 두바이 초코와플도 함께 준비됐다.
이날 현장에는 김태원 대표를 비롯한 임직원 20여 명이 참여해 아이들과 식사를 함께하며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스티커 사진 촬영과 진로 상담 등 교감 프로그램도 진행돼 단순한 식사 지원을 넘어 정서적 교류의 장으로 이어졌다.
도시락 지원 프로그램인 온더고BOX는 사회복지기관 지파운데이션과 협력해 진행된다. 매달 지역아동센터를 찾아 약 100명의 아동·청소년에게 고단백 도시락을 전달할 예정이다. 첫 전달은 3월 25일 서울 도봉구 지역아동센터 3곳에서 이뤄졌다. 도시락은 한우불고기와 제육볶음 등 단백질 중심 식단으로 구성됐으며, 두바이 쫀득 쿠키와 견과류 간식도 함께 제공됐다.
현장에서는 단순한 식사 지원을 넘어 정서적 만족감도 크다는 반응이 이어졌다. 이동성 씨앗지역아동센터장은 “정성 어린 도시락이 아이들에게 따뜻한 온기와 설렘을 선물했다”라며 “이번 나눔이 아이들의 행복한 미래를 위한 의미 있는 동행이 되길 소망한다”라고 전했다.
아워홈은 이번 프로젝트를 시작으로 식품 기업의 강점을 살린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아워홈 관계자는 “온더고 프로젝트는 건강하고 맛있는 한 끼를 통해 사회의 성장과 안정에 기여하겠다는 의지와 약속을 담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곳에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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