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2 우유가 무엇이길래…서울우유 ‘한끼식사 데일리케어 구수한맛’

정수연 기자

cnc02@hnf.or.kr | 2026-06-26 16:57:22

A2 우유와 동·식물성 단백질, 5대 영양소를 190㎖ 한 팩에 설계

[Cook&Chef = 정수연 기자] 끼니를 챙길 시간은 부족하지만 아무 음료로나 식사를 대신하고 싶지는 않은 순간들이 있다. 출근을 서두르는 아침, 병원 진료를 마친 뒤, 식욕이 떨어진 날처럼 적은 양으로도 필요한 영양을 고르게 섭취하고 싶은 때다. 서울우유협동조합이 선보인 ‘한끼식사 데일리케어 구수한맛’은 이런 상황을 위해 A2 우유와 5대 영양소를 한 팩에 담은 완전균형영양식이다.

제품을 이해하려면 먼저 A2 우유가 무엇인지 살펴볼 필요가 있다. 우유 단백질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카제인 가운데 베타카제인은 A1과 A2 유형으로 나뉜다. 일반 우유에는 두 유형이 함께 들어 있는 경우가 많지만, A2 우유는 A2 베타카제인만 생성하는 젖소의 원유를 선별해 만든다.

A2 우유는 일반 우유를 마신 뒤 속이 불편했던 일부 소비자 사이에서 관심을 얻고 있다. A1 베타카제인이 소화되는 과정에서 만들어지는 물질이 일부 사람의 소화 상태에 영향을 줄 가능성이 제기됐기 때문이다. 다만 A2 우유가 모든 사람에게 특별한 건강 효과를 제공한다고 단정할 근거는 충분하지 않으며, 현재는 일부 소비자의 소화 불편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될 가능성이 연구되는 단계로 이해하는 편이 적절하다.

이번 신제품은 서울우유 A2 전용 목장에서 집유한 A2 우유를 사용하면서 유당까지 분해했다. 우유 속 단백질 유형과 유당을 함께 고려한 만큼, 일반 우유나 영양 음료를 마실 때의 소화 부담을 세심하게 살피는 소비자에게 관심을 끌 만하다. 제품을 선택할 때는 A2 우유 자체의 이미지보다 자신의 평소 소화 상태와 제품의 전체 영양 구성을 함께 확인하는 것이 좋다.

‘한끼식사 데일리케어 구수한맛’은 식품의약품안전처의 특수의료용도식품 기준과 규격에 맞춰 설계한 완전균형영양식이다. 탄수화물과 단백질, 지방, 비타민, 무기질 등 5대 영양소를 190㎖ 한 팩에 담아, 식사를 제대로 준비하기 어려운 순간에도 필요한 영양을 고르게 챙길 수 있도록 했다.

단백질 구성에도 균형을 고려했다. 필수 아미노산을 함유한 동물성 단백질과 식이섬유를 포함한 식물성 단백질을 1대1로 배합했다. 한 가지 원료에 치우치기보다 서로 다른 성격의 단백질을 함께 담아, 적은 용량 안에서도 영양 밀도를 확보한 점이 제품의 강점이다.

가장 잘 어울리는 순간은 식사를 거르기 쉬운 아침이다. 출근이나 등교 준비로 식탁에 앉을 시간이 부족할 때 한 팩을 챙기면 과자나 커피만으로 버티는 것보다 균형 있는 선택이 된다. 식사량이 줄어든 중장년층이나 부모님의 간식, 장시간 이동 중 필요한 영양 보완식으로도 활용할 수 있다.

다만 완전균형영양식이라고 해서 모든 식사를 계속 한 팩으로 대신하는 방식보다, 생활 여건상 온전한 한 끼를 준비하기 어려운 순간에 활용하는 편이 적절하다. 평소에는 다양한 식품을 골고루 먹고, 식사 공백이 생기거나 섭취량이 부족한 날에 보완하는 방식으로 이용하면 제품의 목적을 더 잘 살릴 수 있다.

멸균팩에 담아 실온 보관과 휴대가 편하다는 점도 일상 활용도를 높인다. 사무실 서랍이나 외출 가방에 마련해두고 필요할 때 꺼내 마실 수 있으며, 차갑게 보관하면 구수한 맛이 한층 깔끔하게 느껴진다. 아침에는 바나나나 삶은 달걀을 곁들이고, 오후에는 견과류와 함께 먹으면 씹는 식감과 포만감도 보완할 수 있다.

서울우유 ‘한끼식사 데일리케어 구수한맛’은 A2 우유라는 원료의 특징에만 기대기보다, 유당 분해와 동·식물성 단백질 배합, 5대 영양소 설계를 함께 담은 제품이다. 식사를 제대로 준비하기 어려운 순간에도 영양의 균형을 놓치고 싶지 않은 소비자에게, 휴대하기 쉬운 한 팩으로 현실적인 한 끼의 방법을 제안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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