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주 갤러리 2호점 동대문에 개관, MZ·외국인 정조준
이경엽 기자
cnc02@hnf.or.kr | 2026-07-09 16:34:56
[Cook&Chef = 이경엽 기자]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오는 10일 서울 동대문 두타몰에 두 번째 전통주 갤러리를 개관한다.
해당 지점은 하루 평균 유동 인구 1만 4천여 명에 달하는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인근에 자리 잡았다. 이는 단순 전시를 넘어 소비자가 전통주를 직접 경험하는 복합문화공간으로 기능한다.
이번 개관은 전통주 소비층을 MZ세대와 외국인 관광객으로 확장하려는 정책적 목표를 반영한다. 갤러리는 시음 프로그램과 전통주 기반 칵테일 제공을 통해, 새로운 문화 트렌드로서의 가능성을 타진할 예정이다.
운영 방식은 단순 판매를 넘어 체험에 초점을 맞춘다. 각 지역 양조장이 참여하는 팝업스토어 형태로 공간을 구성해, 소비자에게 지역별 전통주와 생산자의 철학을 직접 연결한다. 이는 젊은 소비층의 유입을 유도하기 위한 전략으로 분석된다.
농식품부는 향후 전통주 갤러리를 거점으로 소비자 체험 프로그램을 확대할 계획이다. 나아가 편의점, 공항, 면세점 등 유통 채널과 연계해 K-푸드와 함께 'K-미식여정'의 핵심 콘텐츠로 육성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이는 관광 산업과의 시너지를 강화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도모하려는 의도다.
정경석 농식품부 식품산업정책관은 "전통주는 우리 농업과 지역의 역사, 문화가 담긴 자산"이라며 "두타몰점이 많은 사람이 전통주를 쉽게 즐기는 공간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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