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피크림 도넛×빠더너스, 미국식 달콤함에 유머를 입히다

정서윤 기자

cnc02@hnf.or.kr | 2026-05-02 00:46:31

‘American Sweets with BDNS’ 컬렉션 4종 출시…화려한 비주얼과 위트 있는 네이밍으로 브랜드 경험 확장

[Cook&Chef = 정서윤 기자] 도넛은 원래 보기만 해도 기분이 먼저 반응하는 디저트다. 반짝이는 글레이즈, 두툼한 크림, 알록달록한 토핑은 맛을 보기 전부터 이미 하나의 즐거움이 된다. 크리스피크림 도넛이 빠더너스와 함께 선보이는 ‘American Sweets with BDNS’ 컬렉션은 바로 이 지점을 전면에 내세운 협업이다. 이번 신제품은 도넛을 먹는 즐거움에 빠더너스 특유의 유머와 미국식 디저트 감성을 더해, 한층 더 선명한 브랜드 경험을 제안한다.

이번 협업이 눈길을 끄는 이유는 단지 인기 크리에이터와 브랜드가 만났기 때문만은 아닐 것이다. 크리스피크림 도넛은, 앞서 브랜드 최초 앰배서더로 문상훈을 발탁하며, 따뜻하고 유쾌한 이미지로 소비자와의 접점을 넓혀왔다. 지난 픽앤딥 도넛 협업 광고 콘텐츠 역시 높은 조회수를 기록하며 제품 관심을 끌어낸 바 있다. 이번 컬렉션은 그 흐름을 신제품으로 이어간 결과물이다.

‘American Sweets with BDNS’ 컬렉션의 핵심은 미국 본토 도넛 특유의 화려함과 묵직한 달콤함이다. 미국식 도넛은 대체로 색감이 선명하고, 토핑이 풍성하며, 한 입만으로도 강한 만족감을 주는 스타일이 강하다. 이번 신제품 역시 그런 이미지를 제품명과 비주얼, 맛의 조합 안에 담았다. 소비자는 매장에서 제품을 고르는 순간부터 마치 미국 현지 도넛 숍의 쇼케이스를 보는 듯한 재미를 느낄 수 있다.

신제품 4종은 각각 다른 캐릭터를 갖고 있다. ‘이거완전레몬이잖앙’은 상큼한 레몬 아이싱과 크림을 활용해 이름부터 빠더너스다운 말맛을 살렸다. 제품을 설명하는 동시에 웃음을 유도하는 네이밍이어서, 먹기 전부터 콘텐츠처럼 소비되는 재미가 있다. ‘쿠키앤처비’는 진한 쿠키 크림과 오레오 토핑을 올려 미국식 디저트의 꾸덕하고 묵직한 인상을 살렸다.

‘장경자의 체리립’은 체리필링과 초콜릿 조합을 적용한 글레이즈 도넛으로, 클래식한 미국 디저트 무드를 떠올리게 한다. 체리의 달콤함과 초콜릿의 진한 맛이 더해져 사진으로 남기기에도, 커피와 함께 즐기기에도 좋은 제품이다. ‘후르트마뚜루’는 알록달록한 후르트링 시리얼 토핑으로 시각적인 재미를 극대화했다. 화려한 색감이 강점인 만큼 SNS에 공유하기 좋은 디저트로 읽힌다.

이번 컬렉션에서 소비자가 유념하면 좋은 부분은 ‘맛’과 ‘콘셉트’를 함께 즐기는 것이다. 각각의 도넛은 단독 디저트로도 충분하지만, 빠더너스식 네이밍과 미국식 비주얼을 함께 보면 협업의 재미가 더 커진다. 어떤 제품을 고르느냐에 따라 상큼함, 꾸덕함, 체리의 달콤함, 시리얼 토핑의 경쾌함까지 서로 다른 분위기를 즐길 수 있어 여럿이 나눠 먹기에도 좋다.

패키지 구성 역시 협업의 즐길 거리를 넓힌다. 빠더너스 전용 패키지에 담긴 ‘빠더너스 케이크 에디션’을 비롯해 하프, 더즌 세트로도 운영돼 모임이나 선물용으로 활용하기 좋다. 여기에 5월 중순부터는 ‘BDNS 티셔츠’와 ‘BDNS 캔버스 백’ 등 협업 굿즈도 순차적으로 판매될 예정이다. 도넛을 먹는 데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브랜드와 크리에이터의 감성을 굿즈로 이어가는 구성이다.

크리스피크림 도넛이 오래 사랑받아온 이유 중 하나는 오리지널 글레이즈드가 가진 부드럽고 달콤한 매력이다. 이번 빠더너스 협업 컬렉션은 그 정통적인 매력과는 다른 방향에서 브랜드의 폭을 넓힌다. 기본의 부드러움 위에 토핑의 화려함과 유머러스한 감각을 더해, 크리스피크림 도넛을 새롭게 즐길 수 있는 선택지를 만든 것이다.

결국 이번 ‘American Sweets with BDNS’ 컬렉션은 도넛을 하나의 콘텐츠처럼 즐기게 만드는 협업이다. 미국식 도넛의 과감한 비주얼, 빠더너스의 언어유희, 크리스피크림 도넛의 달콤한 브랜드 경험이 한데 모이면서 소비자는 먹는 재미와 보는 재미, 고르는 재미를 함께 누릴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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