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드컴퍼니 / 노블코믹스 ‘도굴왕’ 일본서 TV 광고
조용수 기자
philos56@naver.com | 2020-02-18 12:53:41
- 웹툰 등 2차적저작물 제작을 가속화할 계획
검증된 소설 원작을 바탕으로 웹툰을 기획하는 노블코믹스는 스토리 생태계를 확장하는 사업모델로 자리 잡아, 잘 만든 원작의 선순환 구조를 만드는데 큰 기여를 하고 있다. 최근 일본의 웹툰 시장이 급성장하는 가운데 국산 노블코믹스의 잠재력이 주목받으며 그 입지를 견고히 하는 중이다.
<도굴왕>의 웹툰은 <나 혼자만 레벨업>웹툰을 제작하는 주식회사 레드아이스 스튜디오(이하 ‘레드아이스’)가 담당하고 있으며 ‘팀 3B2S’가 작화를 맡고 있다. 한편 레드아이스의 관계자는 “만화 왕국 일본에서 <도굴왕>이 좋은 성과를 보여 기쁘다”라며, “우리 콘텐츠가 글로벌 시장에서도 각광받는 슈퍼 IP의 시대를 전망한다”라고 전했다.
문상철 브리드컴퍼니 대표이사는 “일본 전역의 TV 광고로 <도굴왕>의 인기몰이가 확대되기를 기대한다”라며, “웹소설 기반의 오리지널 콘텐츠를 개발하는 데 역량을 집중하며, 웹툰 등 2차적저작물 제작을 가속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더불어 “브리드컴퍼니 원작의 노블코믹스 작품 출시는 올 하반기부터 본격화될 것”이라고 전했다.
웹소설 <도굴왕>(작가 산지직송)은 2016년 11월 카카오페이지에 연재를 시작하여 누적 구독자 수 100만 명과 누적 매출액 10억 원을 달성해 ‘밀리언 페이지’에 등극한 인기 작품으로, 국내 총 조회 수는 1억 회를 넘어섰다. 2019년 6월 공개된 동명의 웹툰 또한 벌써 누적 구독자 수 92만 명 이상을 기록하는 등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웹툰의 흥행으로 원작도 재조명 받는 가운데, 웹소설 <도굴왕>의 일본어 서비스가 올 하반기에 론칭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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