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품진로 26년산’ 22일 100명 사전예약 추첨
정수연 기자
cnc02@hnf.or.kr | 2026-07-16 16:12:07
[Cook&Chef = 정수연 기자] 한 병의 술이 특별해지는 순간은 맛보다 먼저 그 안에 쌓인 시간이 전해질 때다. 하이트진로가 26년 이상 목통에서 숙성한 원액 100%로 완성한 ‘일품진로 26년산’을 7500병 한정으로 선보이며 프리미엄 증류식 소주의 깊이를 다시 보여준다.
이번 제품은 희소성과 완성도를 함께 중시하는 성인 소비자에게 특히 반가운 소식이 되겠다. 매년 일품진로 고연산 한정판을 기다려온 애호가, 국내 증류식 소주의 가치를 수집하는 컬렉터, 특별한 기념일이나 격식 있는 식사 자리에 어울리는 술을 찾는 소비자라면 ‘일품진로 26년산’이 가진 의미를 더 크게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일품진로 26년산’은 100% 순쌀 술덧을 증류해 만든 깨끗한 증류주를 참나무통에서 26년 이상 숙성한 제품이다. 하이트진로는 국내 최대 규모의 목통 숙성고에서 목통 위치를 주기적으로 교체하고, 온도와 습도를 세밀하게 관리하며 최상의 향과 풍미를 끌어냈다. 쌀 증류주 특유의 둥글고 감칠맛 나는 풍미에 목통 숙성이 더해지며 스모키한 향, 바닐라와 체리, 초콜릿 리큐어를 떠올리게 하는 부드러운 단맛이 조화를 이룬다.
이 제품을 제대로 즐기려면 처음부터 음식에 곁들이기보다 잔에 따른 뒤 향을 먼저 천천히 확인하는 편이 좋겠다. 작은 잔에 조금씩 따라 마시면 목통 숙성에서 오는 깊은 향과 쌀 증류주의 부드러운 결이 더 분명하게 다가온다. 온도가 지나치게 낮으면 향이 닫힐 수 있으므로, 차갑게 마시는 술과는 다른 방식으로 천천히 음미하는 경험이 어울릴 것이다.
음식과 함께할 때는 맛이 강하게 앞서는 메뉴보다 술의 여운을 받쳐주는 한식 코스나 구이류, 담백한 전채 요리와 잘 맞겠다. 격식 있는 레스토랑이나 호텔 다이닝에서 식사의 흐름을 정리하는 한 잔으로 즐기거나, 중요한 사람과의 기념일에 소량으로 나누어 마신다면 제품의 희소성과 품격을 함께 느낄 수 있다.
한정판이라는 점도 제품의 가치를 높인다. 각 병에는 1번부터 7500번까지 리미티드 넘버가 부여돼 소장 의미를 더했다. 일품진로 고연산 제품이 매년 조기 완판을 이어왔고, 세계 주류 품평회 ‘몽드 셀렉션’에서 2019년 첫 출품 이후 올해까지 8년 연속 대상을 수상했다는 점도 품질에 대한 기대를 뒷받침한다.
판매 방식 역시 특별하다. ‘일품진로 26년산’은 한정된 레스토랑과 음식점, 호텔 등에서 판매될 예정이며, 일반 소비자는 한정판 거래 플랫폼 크림에서 22일 오전 11시부터 24일 오전 11시까지 사전 예약에 참여할 수 있다. 이후 추첨을 통해 100명에게 1병씩 구매 기회가 제공된다.
하이트진로 ‘일품진로 26년산’은 프리미엄 소주가 어디까지 깊어질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상징적인 제품이다. 26년의 숙성, 7500병의 희소성, 한국 증류식 소주의 정체성이 한 병 안에 담겼다는 점에서 이번 한정판은 마시는 술을 넘어 간직하고 싶은 시간의 기록으로 남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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