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루쌀로 빚어낸 예술, '바로미2' 레시피북 첫 발간
오요리 기자
cnc02@hnf.or.kr | 2025-07-17 10:22:39
[Cook&Chef = 오요리 기자] 농촌진흥청이 가루쌀 '바로미2'를 주재료로 활용한 빵과 과자 조리법을 엮은 첫 번째 책을 발간했다.
이 책은 2019년부터 2024년까지 열린 '우리쌀빵 기능경진대회'의 수상작들을 모은 모음집으로, 제과·제빵에 관심 있는 누구나 쉽게 이해하고 따라 만들 수 있도록 구성됐다.
이 모음집에는 다양한 우리 농산물과 함께 만든 구움 과자(피낭시에, 마들렌, 파운드케이크 등), 건강빵, 조리빵 등 총 70여 개의 조리법이 담겨 있다. 재료와 계량, 조리 순서를 상세히 설명하여 초보자들도 쉽게 도전할 수 있다.
우리쌀빵 기능경진대회는 수입 밀가루를 대체할 수 있는 우리 쌀가루의 소비자 인지도를 높이고, 참신한 제품 발굴과 홍보를 통해 쌀 소비를 촉진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매해 40여 명의 제과·제빵 전문가가 참가하여 맛과 예술성, 독창성, 대중성을 고루 갖춘 수준 높은 작품을 선보인다. 현재까지 총 218명의 수상자가 나왔다.
특히 '바로미2' 품종은 물에 불리지 않고도 밀가루처럼 바로 빻아 가루로 만들 수 있는 특징을 가지고 있어, 제분이 쉽고 가공적성이 뛰어나다. 이는 다양한 식품의 원료로 활용될 수 있다.
농촌진흥청 식량산업기술팀의 고종민 팀장은 "제과·제빵 전문가들이 가루쌀의 특징을 살려 개발한 참신하고 독창적인 제품들을 만나볼 수 있다."라며 "제과·제빵에 관심 있는 소비자들이 다양한 가루쌀 빵·과자를 만들어보며 가루쌀에 대한 이해 폭이 넓어지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이 레시피북은 농촌진흥청 농업과학도서관의 누리집에서 '가루쌀 제과·제빵 레시피북'으로 검색해 전자책으로 내려받아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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