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실습실에서 실무중심으로! 호텔학교 한호전 커피바리스타과

백경석

cooknchefnews@naver.com | 2023-06-16 08:16:22

[Cook&Chef=백경석 기자] 최근 빠르게 변화해가는 식음료 시장 트렌드에 발맞추어 기존까지 유지되고 있었던 수업방식 틀을 벗어난 교육기관이 있다. 한국호텔관광실용전문학교(이하 한호전)로 국내에서 커피바리스타과가 가장 최초로 개설된 유서 깊은 바리스타학교이다.

타 학교 비례 바리스타학교 한호전은 이론중심의 교육량을 대폭으로 줄이고, 실무실습량을 늘리는 쪽으로 수업의 질을 개선했다. 그 이유로 한호전 관계자는 “현 시점 커피 관련 업계에서는 이론적 지식이나 자격증은 누구나 가지고 있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커피바리스타과 재학생들의 현실적인 실무력을 높이기 위함이다” 라고 전했다.

세간에서는 남녀노소 세대 무관하게 커피라는 상품의 입지가 일상적으로 녹아들어있으며 그만큼 소비자 층이 확실하고 대중화가 잘 되어있다는 증명이 되어있는 것인데, 그와 반대로 판매자 입장에서는 경쟁상대가 나날이 늘어나고 있는 것에 대해 곤혹을 치르고 있는 실정이다. 바리스타는 이미 젊은 세대 사이에서도 인기 있는 직종 중 하나로 수요보다 공급량이 많아진 레드오션 현상이 커졌다는 큰 단점이 존재한다.

이러한 현 상황에 바리스타학교 한호전에서는 커피뿐만 아닌 와인, 칵테일과 같은 새롭게 대중화가 진행되고 있는 식음료 분야로 전반적인 교육에 나서고 있다. 커피바리스타과에서는 식음료 업계에서 10년 이상의 실무 경력을 쌓은 전문 교수진이 주체적으로 수업을 이끌고 있으며, 재학생들은 현재까지도 바리스타 인증시험, 조주기능사, 국제 SCA 자격증 등의 시험이 치러지고 있는 국내 최대의 실습실에서 수업을 받고 있다.

한호전의 커피바리스타과는 실무실습 70% 이상의 커리큘럼으로 구성이 되어있으며 이 수치에는 현장실습도 포함이 되어있다. 이 현장실습은 한호전만이 국내 호텔학교 중에서 유일하게 특급호텔인 엠블던호텔을 보유하고 있어 재학생들의 현장실습 장소로 사용이 되고 있다.

커피바리스타과 재학생들은 실제 투숙객을 대상으로 엠블던호텔 1층 해밀시아 카페에서 직접 선별, 또는 개발한 메뉴와 판매, 서비스요소인 응대까지 해볼 수 있다. 현장감 있는 운영과 관리방법을 선행학습하게 된 커피바리스타과 재학생들은 추후 창업을 목표로 하거나, 특급호텔 외 대기업 프랜차이즈에 취업을 하게 된다.

바리스타학교 한호전의 취업률이 이토록 높게 유지되고 있는 이유에는 11월에 개최되는 취업박람회가 있기 때문이다. 본 박람회는 오직 한호전 내에서만 이루어지며 그 참여 대상 또한 한호전 학생으로만 진행이 되고 있다. 매년 400여 개의 산학협력을 맺은 기업체가 직접 방문해 학생들을 선별하고 있으며, 커피바리스타과 재학생들은 본 행사에 참여하기 전에 희망하고 있는 기업의 면접 예상 질문사항이나 이에 필요한 모의면접, 메이크업 등 적극적인 취업코칭 지원을 받아볼 수 있다.

현재 바리스타학교 한호전은 2024학년도 신입생모집을 공식홈페이지를 통해 원서접수 진행하고 있으며 호텔외식조리학과, 호텔조리학과, 호텔스시조리학과, 호텔베이커리·카페경영학과, 호텔제과제빵학과, 호텔디저트공예학과, 국제호텔관광경영학과, 호텔관광경영학과, 호텔바리스타·소믈리에학과, 호텔카지노딜러학과로 각 학과별로 구성이 되어 있다. 지원 자격은 고등학교 졸업(예정)자 또는 이에 준하는 학력을 갖춘 자라면 누구나 지원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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