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고객 취향 세분화한 신규 한우 브랜드 3종 선보여
허세인 기자
cnc02@hnf.or.kr | 2025-12-29 20:49:13
이마트 경기광주점 매대에 비치된 더 깨끗한 목장한우. 사진 = 이마트
[Cook&Chef = 허세인 기자] 이마트(대표 한채양)가 고객 니즈를 반영한 신규 한우 브랜드 3종을 선보이며 한우 상품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 이마트는 1월 1일부터 신규 한우 브랜드 ‘더 깨끗한 목장한우’, ‘구우(9九牛)’, ‘결고운 순암소’를 론칭하고, 전국 10개 점포에 우선 도입한다고 밝혔다.
신규 브랜드는 ‘더 깨끗한 목장한우’ 4개점(평촌·죽전·용인·경기광주), ‘구우’ 3개점(역삼·속초·김포한강), ‘결고운 순암소’ 3개점(전주·평택·연수점)에서 먼저 운영되며, 향후 점차 확대될 예정이다.
이마트가 새로운 한우 브랜드를 개발한 배경에는 한우 구매 시 소비자들이 중시하는 핵심 가치를 명확히 반영하기 위한 전략이 있다. 이마트가 자체 앱 등을 통해 약 5,300명을 대상으로 한우 브랜드 인식 및 선호도를 조사한 결과, ‘깨끗한 환경에서 자란 한우’를 선호한다는 응답이 34%로 가장 높았으며, ‘등급이 높은 한우’가 29.4%로 뒤를 이었다. 한우에 대한 불만 요인으로는 절반에 달하는 50%가 육질을 꼽았다.
이에 따라 이마트는 사육환경, 등급, 육질을 각각 핵심 가치로 내세운 세 가지 한우 브랜드를 기획했다. 이번 신규 브랜드 도입으로 기존 한우 상품군에 더해 소비자 선택의 폭이 한층 넓어질 것으로 보고 있다.
‘더 깨끗한 목장한우’는 농림축산식품부의 ‘깨끗한 농장 인증’을 받은 목장에서 사육된 한우로 적정 사육 밀도와 분뇨 처리, 위생 관리가 철저한 환경에서 자란 것이 특징이다. 정부 인증을 기반으로 한 사육환경을 강조해 신뢰도를 높였다.
‘구우’는 1++(투뿔) 등급 중에서도 마블링 스코어 최고 등급인 No.9 등급만을 선별한 최상급 한우 브랜드다. 브랜드명 자체에 ‘아홉’이라는 숫자를 담아 최고 등급 한우라는 점을 직관적으로 전달한다.
‘결고운 순암소’는 출산 이력이 없는 미경산 암소만을 선별한 브랜드로, 육질이 특히 부드럽고 풍미가 깊은 것이 특징이다. 가장 육질이 뛰어난 시점에 출하해 희소성이 높은 한우로, 미식 수요를 겨냥했다.
이마트는 신규 브랜드 론칭을 기념해 1월 1일부터 4일까지 나흘간 할인 행사도 진행한다. 행사 기간 신규 한우 브랜드 등심 1++(9) 등급은 행사 카드 결제 시 정상가 대비 50% 할인된 10,690원에 판매하며, 설도와 앞다리 1+ 등급(100g)은 40% 할인된 4,188원으로 판매한다.
심창우 이마트 한우 바이어는 “고객 조사를 통해 고객이 원하는 가치를 제공할 수 있는 한우를 찾고, 이를 쉽게 경험하고 선택할 수 있는 브랜드를 개발했다”라며 “앞으로도 고객 관점에서 다양한 한우 상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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