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리학교 한호전 호텔일식조리과 “한마음 다도회”로 하나 된 학생들

마종수 기자

cooknchefnews@naver.com | 2026-03-24 17:07:32

[Cook&Chef = 마종수 기자] “요리” 란 단순히 화려한 테크닉으로 음식을 만드는 데에서 끝나는 분야가 아니다. 고객에게 만족감과 기쁨을 주는 요리를 만드는 셰프에게는 양식, 한식, 중식, 일식 등 다양한 메뉴를 만들기 위한 조리 테크닉 뿐 아니라 마음가짐도 중요한 덕목이라고 할 수 있다. 이러한 셰프의 덕목을 배우는 것으로 유명한 세계 3대 요리학교가 있는데, 국내에도 이러한 명성을 쌓아 올리고 있는 요리학교가 있다. 

한국호텔관광실용전문학교(이하 한호전)는 국내에서 호텔조리 분야로 명성이 높은 요리학교이다. 호텔·관광·외식이라는 특수한 산업 속에서 일하기 위한 인재를 양성하는 한호전에서는 조리 테크닉 뿐 아니라 셰프로서의 마음가짐, 다양한 호텔 요리의 배경과 파생된 나라의 문화까지도 체험하고 이해할 수 있도록 교육하고 있다.

한호전 호텔외식조리계열 중에서도 특별한 학과는 단연 호텔일식조리과이다. 국내 유일 요리학교인 한호전에서 국내 유일 프리미엄 호텔 일식 메뉴를 다양하게 훈련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는 학교인데, 특수 학과인 만큼 다른 곳에서는 찾아보기 어려운 다양한 활동들과 행사가 주를 이루는 학과가 바로 호텔일식조리과이다.

지난 3월 18일 수요일, 한호전 호텔일식조리과 신입생들이 한 자리에 모여 ‘한마음 다도회’ 행사가 이루어졌다. 한마음 다도회는 차분하고 경건한 마음가짐을 다잡는 일본 전통 방식의 다도를 배우기 위한 행사인데, 본 행사에서 배우는 일본 전통 방식의 다도는 상호간의 존중과 배려의 마음을 배우는 문화이다. 

한마음 다도회 행사에서는 새로운 도전을 시작하는 신입생들을 격려하고 존중하는 마음으로 요리학교 한호전 호텔일식조리과 학과장 이상훈 교수와 재학생들이 일본 전통 방식으로 우려낸 말차와 화과자를 준비했다. 신입생들은 상호간의 예를 갖추며 심신의 안정을 찾아가는 다도 문화를 즐기는 시간을 가지며 하나가 되었다.  이렇듯 요리학교 한호전에서는 셰프로서의 인성을 중시한 교육이 이루어지는 것으로 잘 알려져 있는데, 특히 요리 뿐 아니라 문화와 예의를 배울 수 있는 특별한 행사들이 학생들에게 만족도가 높다.

요리학교 한호전은 교육의 중심 가치가 인성과 예의인 만큼, 입시 전형에서도 일반적인 대학들과의 차이를 보여준다. 내신과 수능 성적을 중심으로 수험생을 평가하는 일반적인 입시 방식과는 다르게 한호전에서는 모든 계열에서 입학사정관제를 채택하여 입시가 이루어지고 있다. 

입학사정관제를 통한 입시에서는 모든 수험생이 면접 시험에 응시하게 되는데, 요리학교 한호전 입학관리처 관계자에 따르면 “가장 중요하게 평가되는 항목이 학생들의 발전 가능성과 이 분야에 대한 열정이다. 학생들이 한호전에 입학하여 어떤 노력을 하고자 하는지, 얼마나 성장하고자 하는지를 중심으로 평가하고 있다.” 며 관련 경험이 부족한 학생들도 합격할 수 있다고 격려했다. 모든 수험생이 면접으로 입시가 이루어지는 요리학교 한호전은 2027학년도 신입생을 모집하고 있으며, 원서 접수는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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